사회

순천시, 8월 말까지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실시

순천시, 8월 말까지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실시

by 운영자 2006.08.09

순천시가 산림청의 헬기를 지원받아 소득증대 사업으로 매년 2회씩 실시하고 있는 밤나무재배 농가에 대한 밤나무해충 항공방제가 친환경 밤 생산단지를 제외하고 올해도 2차례에 걸쳐 실시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1차 방제를 마쳤으며 제2차 방제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전체 밤나무 재배 면적 가운데 철탑 등 장애물 때문에 항공방제를 할 수 없는 지역과 주암호변 친환경 밤 생산단지인 송광면 전 지역을 제외한 73%인 2,500ha를 올해 항공방제 대상지로 확정하고 방제에 소요되는 5천여만 원 상당의 약제 6,500ℓ를 시비로 구입해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방제구역으로부터 2km 이내에 있는 양·한봉 농가의 방봉을 금지하고 가축사육 농가의 대비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했으며, 아울러 주민들의 주의를 다시 한번 당부했다.

시는 항공방제 외에도 친환경 밤 생산을 위해 올해 외서면 지역에 1억5천여만 원을 들여 유아등을 설치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상사호 상류인 승주읍 전 지역을 친환경 밤 생산단지로 조성,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현재 순천시에서는 1,300여 농가가 3,400ha 면적의 밤나무를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600톤을 생산해 52억 원의 산림소득을 올리는 등 안정적인 고소득 임산물로 각광을 받아 재배면적이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