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간중심의 도시’ 혁신마인드 함양 위한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 초청 강연 개최

‘인간중심의 도시’ 혁신마인드 함양 위한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 초청 강연 개최

by 운영자 2006.08.16

순천시가 14일 시청 회의실에서 물과 숲이 어우러진 생태환경도시를 순천의 고유브랜드로 육성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인간중심의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인 박원순 인권변호사를 초청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혁신마인드 함양 특강을 실시했다.

시청 전실과소와 읍면동에 영상시스템으로도 중계된 이날 특강에서 박원순 변호사는 녹색률을 47%로 유지하는 프랑스, 독일의 도시계획 콘셉트와 철학을 소개하는 등 순천의 도시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박변호사는 “경쟁력은 차별성에서 온다”며 “순천만이 갖고 있는 상징을 전 세계인이 알 수 있도록 노력하면 5~10년이면 세계적인 것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시민단체나 NGO가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100배 이상의 큰 효과를 낼 수도 있다”며 “공무원이 하지 말고 시민들에게 맡기라”고 주문했다.

박변호사는 “도시는 사람이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상상력과 통찰력을 가지고 있으면 도시가 그렇게 발전해갈 수 있다”며 동천에서의 전국 자전거축제 등을 통해 문화를 만들어내는 본거지가 될 수 있다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박 변호사는 강연회가 끝난 후 죽도봉과 원도심 지역 현지답사를 통해 구도심 공간 활성화방안과 대학주변 스쿨네트워크 방안을 모색하고, 동천과 순천만을 둘러보며 동천과 순천만의 친환경적 개발, 생태보전과 연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희망제작소’는 한국사회의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한다는 목표로 막연한 거대담론에서 벗어나 생활 속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희망의 정책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난 3월 27일 출범한 민간 싱크탱크. 특히 시민들이 제안하는 아이디어들을 모아 현실성 있는 정책으로 숙성시켜가는 사회창안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희망제작소’는 순천시의 구도심 공간 활성화 방안, 동천의 친환경적 개발과 순천만 생태보전 및 세계최고의 생태관광지 조성방안, 평생도시 구축에 대한 방안, 청렴도시와 부패 없는 순천을 위한 법과 제도의 정착방안, 관광 벨트화 및 도심지 연계방안, 순천 출향인사 활용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관심 속에서 전반적인 도시 리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제안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오는 9~10월중에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초청, 2차 교육을 통해 ‘청계천 복원 사업’ 등에 관한 강좌를 들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