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성군, 주암호 주변 친환경 蓮재배 ‘인기’

보성군, 주암호 주변 친환경 蓮재배 ‘인기’

by 운영자 2006.08.21

주암호 상류인 보성군 복내면 복내리 들녘 3만평이 온통 연꽃 단지로 바뀌었다.

복내면에서는 주암호 환경 및 수질 개선과 WTO 대처 작목으로 주민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주암호 상류지역에서 생산되는 쌀과 연을 접목하여 연자죽, 연근밥, 연잎쌈밥 등 새로운 상품 개발 목적으로 2001년부터 주암호 주변에 생태공원조성 방안을 계획하고 2002년부터 토종 종근을 조금씩 늘려가기 시작 2005년까지 총 12ha를 재배하여 수확의 기쁨을 맞이했다.

연꽃 송이 당 5,000원, 연자 1kg 30,000원, 연잎 1kg 5,000원을 부산, 울산 등 대도시로 판로를 개척했다. 복내면에서는 농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체농가교육과 선진 연 재배지역인 대구, 경남 함안, 인천 강화, 전북 김제 등을 견학하여 주민참여에 박차를 가해 지금에 이르렀다.

복내면은 현재 아름다운 연꽃 구경을 위해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다.
연은 농약 없이 친환경재배가 가능하며, 수질 정화 능력이 뛰어나 환경이 개선된다는 이점은 물론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좋아 연으로 인한 기능성 제품이 다양하다.

이로써 연재배의 효과는 1·2·3차 산업을 모두 아우르는 복합 6차 산업 가치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평을 받고 있다.

연은 백련차, 연근조림, 연된장, 연고추장, 연잎국수, 비누, 화장품, 한약제 등 쓰임새가 다양하며, 연잎은 빈혈 예방에 좋고, 꽃잎은 혈액순환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연 박사로 이름이 나있는 위승환 민원봉사과장은 “주암호가 있어 주변지역주민들이 불편함 보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새로운 소득이 창출되었다”며 흐뭇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