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은 화상경마 무서운 ‘독주’
‘말’ 많은 화상경마 무서운 ‘독주’
by 운영자 2006.09.01
한국 마사회가 화상경마장(마권장외발매소)을 지방 중·소도시까지 확대 설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시민단체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다.
오는 12월 화상경마장이 개장될 것으로 알려진 순천은 여수·광양·남해 등 인근지역 시민단체까지 가세해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공동대표 서희원 변호사)를 구성, 반대집회를 100여 차례 개최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이러한 갈등의 시작은 2003년 마사회 측이 매출 확대를 위해 울산, 원주, 순천, 청주 등 13~16개소에 화상경마장을 설치할 움직임을 보이면서부터다.
이에 순천 범대위 측은 지난해 2월 농림부에 제출된 1만3천여 명의 찬성 서명부도 상당수 조작된 것이라며 농림부가 최종 사용 승인을 전면 무효화하지 않을 경우 형사고발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순천 YMCA 김석 시민사업부장(33)은 “이같이 추진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이 드러난 화상경마장 설치를 용인할 경우 정부는 합법을 가장해 도박을 권장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감사원 감사청구, 행정절차를 어긴 농림부 및 마사회 관계자 고발, 무효소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화상경마장 설치를 결사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지난해 매출의 70% 가량을 화상경마장을 통해 벌어들인 마사회 측도 쉽게 물러서지 않을 태세다. 지난 25일 반대 여론 속에 순천을 방문한 한국마사회 김도훈 부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 만큼 오는 12월 개장할 방침”이라고 밝혀 당분간 갈등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월 화상경마장이 개장될 것으로 알려진 순천은 여수·광양·남해 등 인근지역 시민단체까지 가세해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공동대표 서희원 변호사)를 구성, 반대집회를 100여 차례 개최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이러한 갈등의 시작은 2003년 마사회 측이 매출 확대를 위해 울산, 원주, 순천, 청주 등 13~16개소에 화상경마장을 설치할 움직임을 보이면서부터다.
이에 순천 범대위 측은 지난해 2월 농림부에 제출된 1만3천여 명의 찬성 서명부도 상당수 조작된 것이라며 농림부가 최종 사용 승인을 전면 무효화하지 않을 경우 형사고발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순천 YMCA 김석 시민사업부장(33)은 “이같이 추진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이 드러난 화상경마장 설치를 용인할 경우 정부는 합법을 가장해 도박을 권장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감사원 감사청구, 행정절차를 어긴 농림부 및 마사회 관계자 고발, 무효소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화상경마장 설치를 결사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지난해 매출의 70% 가량을 화상경마장을 통해 벌어들인 마사회 측도 쉽게 물러서지 않을 태세다. 지난 25일 반대 여론 속에 순천을 방문한 한국마사회 김도훈 부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 만큼 오는 12월 개장할 방침”이라고 밝혀 당분간 갈등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