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시민 화상경마장 결사 저지 집회 가져

순천시민 화상경마장 결사 저지 집회 가져

by 운영자 2006.09.14

순천에 화상경마장 입점이 추진 중인 가운데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지역 내 반대 운동이 거세게 일고 있다.

‘순천 화상경마 도박장 설치 반대범시민대책위(이하 대책위)’는 12일 오후 순천역 광장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상경마장 결사 저지 순천시민 총궐기 대회를 갖고 화상경마장 입점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 대표들은 “농림부와 한국마사회가 지역민의 반대에 직면해 있는 화상경마장 사업을 강행, ‘교육 도시’를 ‘도박 도시’로 전락시키려 하고 있다”며 화상경마장 사업 승인 취소를 촉구하는 시민 선언문을 채택했다. 대책위는 이날 집회에서 마사회와 농림부 상징 형상의 얼음 조각 분쇄식을 갖고 덕암동 화상경마장 예정 건물까지 행진을 한 뒤 건물을 둘러싸는 인간 띠 잇기 행사를 가졌다.

대책위는 현재 화상경마장 입점과 관련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해 놓은 상태며 이번 주부터 매주 화요일 경마장 예정 건물 앞에서 집회를 갖기로 하는 한편 다음 주 중 농림부와 한국마사회, 국회 등을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 건물주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한국마사회측은 오는 12월 개장 예정으로 현재 건물 내부 공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