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주년 경찰의 날 행자부장관상 수상 이영섭 광양경찰서 수사과장
제61주년 경찰의 날 행자부장관상 수상 이영섭 광양경찰서 수사과장
by 운영자 2006.10.20
- “수사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오로지 주어진 소임에 충실했을 뿐인데 이런 상까지 받게 되니 책임이 더욱 무겁습니다. 앞으로도 광양시민이 마음 편안히 쉴 수 있는 범죄예방 및 검거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제61주년 경찰의 날 행자부장관상을 수상한 이영섭(51) 광양경찰서 수사과장의 소박한 소감 한 마디. 175cm 정도 되어 보이는 키에 다부진 체격, 스포츠 머리에 격식을 갖추지 않은 옷차림, 생동감 넘치는 목소리에서부터 그의 활동성이 엿보였다.
78년 일반경찰로 입문, 29여년을 오직 성실성과 범죄를 근절해야 된다는 책임감으로 일관해 온 삶이 몸에 단단히 배인 듯하다. 이런 그의 생활철칙이 수많은 범인을 검거하는 실적을 올렸고,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이유일 듯싶다.
경찰에 입문했던 동기 역시 그의 성격과 일치한다. 물론, 당시 경찰이었던 삼촌의 권유도 있었다. 하지만 매사에 적극적이고 추진력이 강했던 그는 자신의 성격과 맞는 직업이 경찰 아니면 군인이라고 판단, 78년 일반경찰 공채를 통해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이다.
이후 그는 수사과에서 대부분을 봉직하며 “범죄소탕으로 민생치안에 앞장서겠다”라는 의지를 입으로 말하기보다는 언제나 그는 행동으로 보여줬다.
지난 8월 여수에서 한우 6마리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농민이 애지중지 키워온 자식같은 애물단지였다. 이영섭 과장 역시 순천에서 태어나 시골서 성장했던 터라 한우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었다. 직원들과 함께 잠복근무에 들어갔다. 무려 3개월의 결코 짧지 않은 기간이었다.
결국 그는 순천 별량면에서 범인을 검거, 농민의 한을 달래주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그는 이때를 가장 보람있던 날로 기억하고 있었다.
광양에서 최근 발생한 영양사 납치사건도 그가 주도적으로 해결했다. 납치범이 영양사를 광양산으로 납치, 카드를 이용해 돈을 인출해 갔던 사건으로 광양시 코란도 3백여대를 정밀 분석, 범인을 검거했다. 또한 게임장 관련 사건과 관련해 지난 5월초 광양에서 두 군데 업소를 수사, 구속하기도 했다.
그러나 수사직을 천직으로 여겼던 그에게도 슬럼프는 있었다. 2003년 여수시에서 강력반장으로 재직시 강력사건들이 연이어 2-3개월 동안 터져 나왔다. 수십 건의 동일 범죄였다.
형사들이 총동원 돼 갖은 노력을 했으나 수사는 언제나 답보상태였다. 스스로 그는 자신의 한계에 대해 자학하며 강력반장임을 후회했다. 물론 뒤늦게 범인을 검거하기는 했지만 그때가 가장 어려웠던 시기라고 회고했다.
가정에서는 절실한 기독교인이면서 처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는 이영섭 씨.
직장에서는 아침 7시면 어김없이 경찰서에 몸을 나타내는 솔선수범형 수사과장. 광양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그의 답변 또한 소박, 간결했다.
“수사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하는 것입니다”
[고상영 기자 - gsy6840@hanmail.net]
“오로지 주어진 소임에 충실했을 뿐인데 이런 상까지 받게 되니 책임이 더욱 무겁습니다. 앞으로도 광양시민이 마음 편안히 쉴 수 있는 범죄예방 및 검거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제61주년 경찰의 날 행자부장관상을 수상한 이영섭(51) 광양경찰서 수사과장의 소박한 소감 한 마디. 175cm 정도 되어 보이는 키에 다부진 체격, 스포츠 머리에 격식을 갖추지 않은 옷차림, 생동감 넘치는 목소리에서부터 그의 활동성이 엿보였다.
78년 일반경찰로 입문, 29여년을 오직 성실성과 범죄를 근절해야 된다는 책임감으로 일관해 온 삶이 몸에 단단히 배인 듯하다. 이런 그의 생활철칙이 수많은 범인을 검거하는 실적을 올렸고,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이유일 듯싶다.
경찰에 입문했던 동기 역시 그의 성격과 일치한다. 물론, 당시 경찰이었던 삼촌의 권유도 있었다. 하지만 매사에 적극적이고 추진력이 강했던 그는 자신의 성격과 맞는 직업이 경찰 아니면 군인이라고 판단, 78년 일반경찰 공채를 통해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이다.
이후 그는 수사과에서 대부분을 봉직하며 “범죄소탕으로 민생치안에 앞장서겠다”라는 의지를 입으로 말하기보다는 언제나 그는 행동으로 보여줬다.
지난 8월 여수에서 한우 6마리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농민이 애지중지 키워온 자식같은 애물단지였다. 이영섭 과장 역시 순천에서 태어나 시골서 성장했던 터라 한우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었다. 직원들과 함께 잠복근무에 들어갔다. 무려 3개월의 결코 짧지 않은 기간이었다.
결국 그는 순천 별량면에서 범인을 검거, 농민의 한을 달래주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그는 이때를 가장 보람있던 날로 기억하고 있었다.
광양에서 최근 발생한 영양사 납치사건도 그가 주도적으로 해결했다. 납치범이 영양사를 광양산으로 납치, 카드를 이용해 돈을 인출해 갔던 사건으로 광양시 코란도 3백여대를 정밀 분석, 범인을 검거했다. 또한 게임장 관련 사건과 관련해 지난 5월초 광양에서 두 군데 업소를 수사, 구속하기도 했다.
그러나 수사직을 천직으로 여겼던 그에게도 슬럼프는 있었다. 2003년 여수시에서 강력반장으로 재직시 강력사건들이 연이어 2-3개월 동안 터져 나왔다. 수십 건의 동일 범죄였다.
형사들이 총동원 돼 갖은 노력을 했으나 수사는 언제나 답보상태였다. 스스로 그는 자신의 한계에 대해 자학하며 강력반장임을 후회했다. 물론 뒤늦게 범인을 검거하기는 했지만 그때가 가장 어려웠던 시기라고 회고했다.
가정에서는 절실한 기독교인이면서 처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는 이영섭 씨.
직장에서는 아침 7시면 어김없이 경찰서에 몸을 나타내는 솔선수범형 수사과장. 광양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그의 답변 또한 소박, 간결했다.
“수사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하는 것입니다”
[고상영 기자 - gsy684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