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순사건 순천피해보고서 발간

여순사건 순천피해보고서 발간

by 운영자 2006.10.23

- B5 360쪽 분량으로 피해 사례 생생히 기록- 역사지도…민간인 학살지점과 인원 등 명기

여순사건 순천지역 피해 실태조사 보고서 및 여순사건 역사 지도가 제작, 발간됐다.
여순사건 58주기 행사위원회가 지난 21일 제작, 발표한 ‘여순사건 순천지역 피해 실태조사 보고서’는 B5 360쪽 분량으로 여순사건 당시의 피해 사례 등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

이 보고서에는 여순사건 일지를 비롯해 여순사건 순천지역 읍면동별 피해 실태, 다시 정리해야 할 충현탑 영현, 여순사건 순천지역 관련지, 조사 확인된 인물 찾아보기 등으로 정리되어 있다.

여순사건 역사지도는 안상수 교수팀(홍익대 디자인학부)과 여순사건 순천시민연대가 공동 제작한 것으로 가로545cm, 세로 270cm 2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도에는 봉기군의 이동 경로와 시간, 민간인 학살 지점과 인원 등이 명기되어 있다.

3년에 걸쳐 여순사건 진상조사 및 증언 채록에 근거한 이 보고서 및 역사 지도는 11월부터 실시되는 과거사 정리 위원회의 귀중한 진상 조사 자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여순사건 58주기 행사위원회는 지난 21일 팔마운동장 내 여순사건 위령탑 앞에서 58주기 추모식 및 보고서 및 지도 제작 발표회를 가진 후, 12연대 진압군에 의해 주민 40여명이 집단 학살된 월등면 양지 멧골 등을 순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