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민원행정은 ‘굿’ 동사무소는 ‘글쎄’
순천시 민원행정은 ‘굿’ 동사무소는 ‘글쎄’
by 운영자 2007.01.16
시민들 “시청의 발빠른 민원행정에 비해 동사무소는 불친절하다” 불만 토로 이제부턴 순천지역에서 일어나는 각종 민원사항은 담당공무원에게 전화하지 말고 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리면 바로 해결될 듯하다. 그러나 동사무소의 주민행정은 여전히 바닥을 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순천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순청시청소년수련관 민원 및 매곡동의 주차문제 등에 관한 민원이 게재된 지 이틀 만에 해결되는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휴일도 사용할 수 있었던 청소년수련관 문제에 대해 휴일 사용금지조치가 있고 난 후 청소년 수련관을 사용했던 주민들로부터 거센 항의성 글이 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게재되자 해당공무원은 바로 사과문을 내고 시민들의 편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시정했다.
또한 지난 12일(금) 매곡동 중앙교회 근처 주차문제에 대해 한 시민이 “주말이면 매곡동 중앙교회 부근은 주정차 차들로 인해 정신이 없을 정도”라며 “근동에 사는 주민들을 생각해서라도 담당공무원이 문제를 하루 빨리 해결해 줬으면 한다”고 글을 게시하자 15일(월) 주정차 단속을 위한 차량이 시내에 등장했다.
하지만 이에 반해 동사무소의 주민행정은 여전히 주민들의 불만으로 원성만 잦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은 지난 11일 등본을 발부받기 위해 동사무소를 찾은 한 민원인의 불만사항이다.
“제가 화가 나는 이유는 민원인 입장에선 자리에 여직원이 없으니까, 당연히 다른 자리에서도 발급이 가능한 줄로 알고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데 제 차례가 되어 등본을 발급하겠다고 했더니 자리를 비웠던 여직원자리를 가리키며 그쪽으로 가라는 겁니다. 당연히 그 자리가 담당이 아니니 가라고 하는 건 이해하지만, 처음부터 자리가 비어 있었고 잠시 후 담당 여직원이 온 것인데 저한테 말을 할 때 ”죄송하지만 저쪽에서 발급하라“고 한마디 정도는 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정말 속 터지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보통은 위가 잘하면 당연히 밑에도 잘하게 되어 있는데, 어찌된 것인지 동사무소는 시청과 별로 안 친한 듯 보인다. 시청과는 다르게 주민들의 원성만 사고 있으니 말이다.
바로 이런 점에서 국민들의 자신들이 내는 세금을 아까워한다. 동사무소는 각성하고 주민들에게 한층 더 정겹고 친절한 민원행정을 펼쳐주길 촉구한다.
<조규봉 기자 iopeed@naver.com>
최근 순천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순청시청소년수련관 민원 및 매곡동의 주차문제 등에 관한 민원이 게재된 지 이틀 만에 해결되는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휴일도 사용할 수 있었던 청소년수련관 문제에 대해 휴일 사용금지조치가 있고 난 후 청소년 수련관을 사용했던 주민들로부터 거센 항의성 글이 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게재되자 해당공무원은 바로 사과문을 내고 시민들의 편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시정했다.
또한 지난 12일(금) 매곡동 중앙교회 근처 주차문제에 대해 한 시민이 “주말이면 매곡동 중앙교회 부근은 주정차 차들로 인해 정신이 없을 정도”라며 “근동에 사는 주민들을 생각해서라도 담당공무원이 문제를 하루 빨리 해결해 줬으면 한다”고 글을 게시하자 15일(월) 주정차 단속을 위한 차량이 시내에 등장했다.
하지만 이에 반해 동사무소의 주민행정은 여전히 주민들의 불만으로 원성만 잦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은 지난 11일 등본을 발부받기 위해 동사무소를 찾은 한 민원인의 불만사항이다.
“제가 화가 나는 이유는 민원인 입장에선 자리에 여직원이 없으니까, 당연히 다른 자리에서도 발급이 가능한 줄로 알고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데 제 차례가 되어 등본을 발급하겠다고 했더니 자리를 비웠던 여직원자리를 가리키며 그쪽으로 가라는 겁니다. 당연히 그 자리가 담당이 아니니 가라고 하는 건 이해하지만, 처음부터 자리가 비어 있었고 잠시 후 담당 여직원이 온 것인데 저한테 말을 할 때 ”죄송하지만 저쪽에서 발급하라“고 한마디 정도는 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정말 속 터지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보통은 위가 잘하면 당연히 밑에도 잘하게 되어 있는데, 어찌된 것인지 동사무소는 시청과 별로 안 친한 듯 보인다. 시청과는 다르게 주민들의 원성만 사고 있으니 말이다.
바로 이런 점에서 국민들의 자신들이 내는 세금을 아까워한다. 동사무소는 각성하고 주민들에게 한층 더 정겹고 친절한 민원행정을 펼쳐주길 촉구한다.
<조규봉 기자 iopeed@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