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시청이야? 쓰레기청이야?”
“저게 시청이야? 쓰레기청이야?”
by 운영자 2007.02.09
순천시민들 “시청 앞, 해도 너무 한다” 불만 토로
“아니 시청 앞은 왜 이렇게 지저분합니까? 시청의 모양세가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외부사람들이 보면 참 꼴좋다 하겠습니다.”
봄비가 내린 8일 봄비 때문인지 유난히도 지저분해 보이는 시청 앞 주차장. 마침 이를 지나가던 장모(남ㆍ39ㆍ조례동)씨는 시청 주차장에 농기계(사진)가 신기한지 한 참을 물끄러미 쳐다본다.
장 모씨는 “시청에서 농기계라도 빌려 주냐”면서 “이제 서로 조금씩 양보할 때가 된 것도 같은데, 여전히 의견차이가 여전한 모양”이라고 아쉬워한다.
최근 순천시민들은 시민단체 및 농민단체가 시청 앞 천막 농성에 대해 시청과 원만한 합의점을 찾길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기대는 대립하고 있는 시민ㆍ농민단체와 시청의 원만한 해결점을 바라는 것도 있겠지만, 그보다 더 시청 앞이 이렇게 지저분해서야 되겠냐라는 시각적인 요소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동에서 의류사업을 하고 있는 천재희(여ㆍ33)씨는 “민원사항 하나 처리하러 갔다가 아직도 여전히 천막농성을 하는 시청 앞 광경을 보고 너무 실망했다”며 “살기 좋은 순천이라는 말이 무색하다”고 역정을 냈다.
A택시 김 모(남ㆍ45)기사는 “운행하다 보면 손님들이 자꾸 물어보는데, 이제는 설명하기도 지친다”며 혀를 내 두른다.
적게는 시민 두세 사람에게만 물어봐도 지금 시청 앞 풍경이 가히 좋지만은 않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렇다고 시민농민단체 시위의 옳고 그름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순천시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하는 얘기는 더더욱 아니다. 시민들은 지금 누구의 자잘못은 중요하지 않다.
단지 시의 얼굴인 시청 앞이 시각적으로 조금은 청결하고 깨끗했으면 하는 염원이다.
곧 있으면 우리 민족의 대 명절인데, 고향을 찾은 타 지역민들에게도 지금의 시청 앞 모습은 정말이지 실망 그 자체일 수 있다.
하루 빨리 말끔하게 정리된 시청 앞 모습을 기대한다.
<조규봉 기자 iopeed@naver.com >
봄비가 내린 8일 봄비 때문인지 유난히도 지저분해 보이는 시청 앞 주차장. 마침 이를 지나가던 장모(남ㆍ39ㆍ조례동)씨는 시청 주차장에 농기계(사진)가 신기한지 한 참을 물끄러미 쳐다본다.
장 모씨는 “시청에서 농기계라도 빌려 주냐”면서 “이제 서로 조금씩 양보할 때가 된 것도 같은데, 여전히 의견차이가 여전한 모양”이라고 아쉬워한다.
최근 순천시민들은 시민단체 및 농민단체가 시청 앞 천막 농성에 대해 시청과 원만한 합의점을 찾길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기대는 대립하고 있는 시민ㆍ농민단체와 시청의 원만한 해결점을 바라는 것도 있겠지만, 그보다 더 시청 앞이 이렇게 지저분해서야 되겠냐라는 시각적인 요소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동에서 의류사업을 하고 있는 천재희(여ㆍ33)씨는 “민원사항 하나 처리하러 갔다가 아직도 여전히 천막농성을 하는 시청 앞 광경을 보고 너무 실망했다”며 “살기 좋은 순천이라는 말이 무색하다”고 역정을 냈다.
A택시 김 모(남ㆍ45)기사는 “운행하다 보면 손님들이 자꾸 물어보는데, 이제는 설명하기도 지친다”며 혀를 내 두른다.
적게는 시민 두세 사람에게만 물어봐도 지금 시청 앞 풍경이 가히 좋지만은 않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렇다고 시민농민단체 시위의 옳고 그름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순천시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하는 얘기는 더더욱 아니다. 시민들은 지금 누구의 자잘못은 중요하지 않다.
단지 시의 얼굴인 시청 앞이 시각적으로 조금은 청결하고 깨끗했으면 하는 염원이다.
곧 있으면 우리 민족의 대 명절인데, 고향을 찾은 타 지역민들에게도 지금의 시청 앞 모습은 정말이지 실망 그 자체일 수 있다.
하루 빨리 말끔하게 정리된 시청 앞 모습을 기대한다.
<조규봉 기자 iopeed@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