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첫 고졸 공장장
포스코, 첫 고졸 공장장
by 운영자 2007.03.27
임채식씨 1열연공장 공장장 승진
고졸 출신 기술자가 세계 최대 열연공장의 공장장에 올랐다.
25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근 30년간 열연부에서만 근무해온 임채식씨(55)가 광양제철소 1열연공장의 공장장으로 승진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1열연공장은 지난해 생산량이 614만5000t으로 전세계 350여개 열연공장 가운데 최대 생산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포스코의 주력 생산라인에서 고졸 출신으로 공장장에 오른 사람은 임공장장이 처음이다.
임공장장은 2005년 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바 있어 고졸 출신으로는 드물게 ‘명장’과 ‘공장장’의 영예를 한꺼번에 안게 됐다.
그는 전남 곡성출신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3년간 말단 공무원으로 일하다 군복무를 마치고 포항제철 직업훈련원을 통해 포스코에 입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