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성강골마을, 전통민속촌으로

보성강골마을, 전통민속촌으로

by 운영자 2007.04.10

강골마을민속촌조성정책토론회 열려

보성군 득량면 오봉리 강골마을의 전통민속마을 조성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보성군은 7일 민족문화보존진흥추진위원회(위원장 이채원) 주관으로 보성강골마을 민속촌 조성 정책토론회를 보성군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보성강골마을 민속촌조성의 필요성과 바람직한 사업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역사문화 속의 강골마을’이란 주제로 주제발표를 한 공주대학교 이해준 교수는 “전통씨족마을의 특징을 잘 보존하고 있는 강골마을이 최근 급속히 훼손되고 있으며 원형을 잃어버릴 위기에 있다고 진단하고, 전통문화양식을 고스란히 간직한 강골마을 한시라도 빨리 복원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정종해 보성군수는 “선조들의 숨결이 고스란히 살아 숨쉬는 강골마을을 잘 보존하고 더 나아가 보성과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마을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골마을은 950년 전부터 양천 허씨와 전주 이씨, 광주 이씨의 집성촌이 이뤄지면서 각종 민속문화재가 산재해 있으며 중요 민속문화재 4건과 전통 기와가옥 30여채도 원형에 가깝게 보존돼 있다.

특히 이금재 가옥과 이용옥 가옥, 이래식 가옥, 열화정 등은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돼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인근에 비봉 공룡알 화석지와 보성 녹차밭, 소리문화공원이 가까이 있어 이들 지역과 연계해 관광벨트화 할 경우 높은 상품성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 : 순천광양교차로 최명희 기자 / cmh@icros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