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성결혼이민자 교육 성과 커

여성결혼이민자 교육 성과 커

by 순광교차로 2007.08.03


왕초보에서 소감문 발표 유창하게
5개월 간 교육 짧아 연장 건의


광양시가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 타국에서 시집와 농촌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에게 빠른 농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상반기 방문교육사업이 큰 성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지난 3월부터 7월말까지 30명의 결혼이민자 가족을 대상으로 10명의 방문교육 도우미들이 농촌가정을 직접 방문해 한국어와 요리, 문화체험 등 교육을 실시한 결과 한국생활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

지난 7월 31일 결혼이주여성 등 50여 명의 가족들과 함께 한 상반기 방문교육 종강식에서 한국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시의 맞춤형 교육의 성과를 엿볼 수 있었다.

이주여성들은 불과 6개월 전만해도 한국어수준이 왕초보 수준이었지만 5개월 간의 1:1 방문 교육 결과 자신이 직접 작성한 소감문을 한국어로 유창하게 발표하는 등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는데 시의 교육 강좌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소감문을 발표한 김춘화(중국生, 이주1년차)씨 는“한국말과 한글을 알게 되어 가족들과 더 친해 질 수 있고 한국생활에 활력을 찾을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 며 “5개월의 교육기간은 너무 짧으니 더 연장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8. 1일 방문교육도우미 10명의 선생님들에게 1인당 3명(총30명)의 새로운 이주여성들을 배정하고 하반기 교육에 나섰다.

오는 12월말까지 이어질 하반기 방문교육은 한국어 쓰기, 말하기, 한국문화이해, 요리실습, 시티투어, 정보화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