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시 직원 자가용 운행 줄이기 운동 ‘눈길’

순천시 직원 자가용 운행 줄이기 운동 ‘눈길’

by 운영자 2007.09.13

내년부터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

지난 여름 순천시의 기온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림에 따라 시는 도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기존의 300만그루 나무심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직원들의 자가용 승용차 운행 줄이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공공기관 주차장의 요일별 5부제 시행을 강화하고 세계 차없는 날인 9월 22일과 같은 날짜인 매달 22일을 공직자 차 없는 날(Car-Free Day)로 지정해 도보 또는 대중교통이나 통근버스 출근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자전거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읍면동별로 자전거 동호회 구성을 적극 권장해 각종 행사 퍼레이드 등에 참여시키는 한편 자전거 보관대 확충, 이동 수리반 운영 등을 통해 자전거 타기 운동을 시민들에게까지 확대시킨다는 방안이다.

‘양심 자전거’ 5대를 확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원들의 관내 근거리 출장시 대여해 자전거 이용을 유도하고 직원 참여도에 따라 자전거 추가 확보와 함께 보관소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학교 앞 정·후문, 대로변, 다중집합장소 등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까운 거리 걷기,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 이용 등의 홍보물을 배부하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내년부터는 자가용 운행 줄이기를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폭염주의보 최다 발령지역으로 지구온실효과의 주범인 자동차의 대기오염을 낮춰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공무원들부터 솔선해 승용차 운행 줄이기에 나선 것”이라며 “심각한 교통난이나 소음, 환경오염 예방과 보행자 만족도 증가는 물론 에너지 절약 실천과 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