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민 참여 부족, ‘평생학습축제’ 절반의 성공

시민 참여 부족, ‘평생학습축제’ 절반의 성공

by 운영자 2007.11.06

전국대회 전초전 명목 내세웠지만
전국 규모 전초전이었던 순천시 평생학습축제가 시민들의 무관심 속에 치러져 아쉬움을 사고 있다.

이번 평생학습축제는 내년에 개최될 전국 규모의 평생학습대전을 위해 지난해 보다 기간이 하루 연장돼 치러졌고, 또한 지난해 보다 더 많은 무대공연팀들이 참여했다.

하지만 3일간 치러졌던 대회 규모가 4일간으로 확장되다보니 시민의 참여가 눈에 뛰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순천시 평생학습지원과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총 4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보다 1만 명 늘어난 수치로 하루에 1만여 명의 참여자를 계산한다면 하루 는 대회에 4만 명의 참여는 전국대회 전초전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이번대회는 어디까지나 자발적인 시민참여가 돋보인다는 것이 시관계자의 말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참여 규모에 대해 “다른 대회에 비해 시민 모으기 식 강제성은 전혀 없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 1만여 명 규모의 시민이 축제장을 찾았다는 것은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자평했다.

이에 반해 시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지난 3일과 4일 사이 평생학습축제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이번 축제에 대해 “기대만큼 시민들의 참여가 부족했다”며 “함께 자원봉사를 나온 동료들도 이 같은 말했다”고 전했다.

내년 전국 규모의 축제 전초전이라는 그럴싸한 명목에 비해 적극적인 시민참여가 다소 아쉬워했다는 것.

이 같은 시민참여 절반의 성공은 평소보다 많은 시민들이 가을 단풍철을 맞아 도외지로 나들이 떠났던 것이 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 순천광양교차로 / 조규봉 기자 ckb@icros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