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시, ‘친환경 농업특구’ 지정 추진

순천시, ‘친환경 농업특구’ 지정 추진

by 순광씨 2007.11.14

순천만·주암호 일원…친환경농산물 신뢰·판매망 확대 기대

순천시가 친환경농업의 확산과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통한 판매망 확대를 위해 순천 친환경농업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친환경 농업특구로 지정되는 지역은 화학비료나 농약으로부터 보호되어야 할 세계 유일의 완전한 연안습지인 순천만과 광주·전남의 상수원인 주암호 수변구역 일원 2190㏊이다.

시는 농업특구 추진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9일 ‘순천 친환경 농업특구 계획안’을 공고했으며, 다음달 12일 주민공청회를 실시한 후 시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재정경제부에 친환경 농업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친환경 농업특구가 지정되면 순천 친환경농산물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게 돼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제값 받기와 판매망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 농업관련 특구 가운데 특정작목이 아닌 농업 전체가 특구로 지정된 곳은 경기도 양평군과 경북 울진군 등 2개 자치단체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