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 박항서 신임감독 선임
전남 드래곤즈 박항서 신임감독 선임
by 순광씨 2007.12.31
FA컵 3연패, 반드시 이뤄내겠다
2007 시즌 프로축구 K리그에서 도민구단 경남FC를 창단 2년만에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며 도민구단 돌풍을 이끌었으나 구단과의 마찰로 사임한 박항서 전 경남감독이 2008년 새 시즌부터 전남 드래곤즈의 지휘봉을 잡게됐다.
전남드래곤즈가는 최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임 박항서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전남은 지난 7일 전임 허정무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팀을 떠난 이후 후임 감독을 물색해온 끝에 2002 한일월드컵 대표팀 수석코치와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 포항 스틸러스 수석코치, 경남 FC감독을 역임한 박항서 감독을 최종 낙점했다.
박항서 신임 감독은 전남 광양 중마동 드래곤즈 구단 사무실에서 계약서에 서명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연봉 등 구체적 내용은 양측의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았다.
전남측은 "그 동안 유소년 클럽시스템을 통한 유망 축구선수 양성과 스타선수 발굴 등 전남의 비전을 완성할 적임자를 찾아왔다."면서 "박항서 감독은 지난 2003년부터 2004년까지 포항의 수석코치를 역임하면서 모기업인 POSCO를 잘 알고, 2007년 경남 FC의 감독으로서 스타 선수 없이 팀을 리그 4위까지 끌어올린 역량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선임배경을 설명했다.
박항서 감독은 취임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나를 선택해 준 포스코와 전남 경영진에 감사 드린다. 기회를 준 것에 보답할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힌 뒤, "반드시 K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FA컵에서 3연패를 이루겠다. 또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예선을 통과해 한국축구의 자존심을 살리겠다. 무엇보다도 재미 있는 축구를 해서 홈구장을 노란 물결로 채우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순천광양교차로 / 조규봉 기자 ckb@icross.co.kr]
새 사령탑에 선임된 박항서 감독의 일문일답
- 드래곤즈와 포스코의 가족이 된 소감은?
기쁘다. 나를 선택해주신 포스코와 드래곤즈 경영진에 감사 드린다.
기회를 준 것에 대해 보답할 수 있는 팀으로 드래곤즈를 만들겠다.
- 광양만의 팬들은 2002년의 신화를 재현해주기를 바란다. 각오는?
경영진이 나를 선택해준 이유는 드래곤즈를 우승시켜 달라는 것이다.
반드시 K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FA컵에서 3연패를 이루고 AFC에서도 예선을 통과해 한국축구의 자존심을 살리겠다. 무엇보다도 재미 있는 축구를 해서 드래곤즈의 홈구장을 노란 물결로 채우고 싶다.
- 어떻게 팀을 완성할 것인지?
1월 6일 선수단을 소집한다. 당초 방침대로 하겠다.
3월 10일까지 약 9주 간의 기간이 있다. 현재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나고 그 동안 허정무 감독이 팀을 잘 만들어왔기 때문에 이를 잘 유지시켜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전임 허정무 감독과는 색깔이 다를 것이다.
신생팀이 아니기 때문에 감독이 바뀐다고 선수들이 동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전술에도 혼란은 없을 것이다. 우선 전체 선수들을 파악하고 보강할 것이 있으면 보강하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팀 전력 파악이다.
- 재미 있는 축구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조직력이다.
롱패스 보다는 짧은 패스를 이용해 기동력을 살리고 선수들에게는 스피드를 요구하겠다. 아기자기한 축구로 득점이 많이 나오도록 하겠다. 포스코의 이미지를 살려 활활 타오르는 용광로 같은 축구를 하겠다.
- 선수단 상견례와 코칭스태프 구성은?
1월 6일 상견례를 한다. 코칭스태프는 큰 틀의 변동 없이 가겠다. 기존 코치들이 있어 보직변화는 있을 수 있지만 변화는 많지 않을 것이다. 외부코치 영입 등 전력보강에 필요한 사항은 구단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
- 끝으로 드래곤즈 팬에게 하고픈 말은?
모자란게 있더라도 열심히 성원해주시고 조언 부탁한다. 재미있는 축구를 위해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
2007 시즌 프로축구 K리그에서 도민구단 경남FC를 창단 2년만에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며 도민구단 돌풍을 이끌었으나 구단과의 마찰로 사임한 박항서 전 경남감독이 2008년 새 시즌부터 전남 드래곤즈의 지휘봉을 잡게됐다.
전남드래곤즈가는 최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임 박항서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전남은 지난 7일 전임 허정무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팀을 떠난 이후 후임 감독을 물색해온 끝에 2002 한일월드컵 대표팀 수석코치와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 포항 스틸러스 수석코치, 경남 FC감독을 역임한 박항서 감독을 최종 낙점했다.
박항서 신임 감독은 전남 광양 중마동 드래곤즈 구단 사무실에서 계약서에 서명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연봉 등 구체적 내용은 양측의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았다.
전남측은 "그 동안 유소년 클럽시스템을 통한 유망 축구선수 양성과 스타선수 발굴 등 전남의 비전을 완성할 적임자를 찾아왔다."면서 "박항서 감독은 지난 2003년부터 2004년까지 포항의 수석코치를 역임하면서 모기업인 POSCO를 잘 알고, 2007년 경남 FC의 감독으로서 스타 선수 없이 팀을 리그 4위까지 끌어올린 역량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선임배경을 설명했다.
박항서 감독은 취임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나를 선택해 준 포스코와 전남 경영진에 감사 드린다. 기회를 준 것에 보답할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힌 뒤, "반드시 K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FA컵에서 3연패를 이루겠다. 또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예선을 통과해 한국축구의 자존심을 살리겠다. 무엇보다도 재미 있는 축구를 해서 홈구장을 노란 물결로 채우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순천광양교차로 / 조규봉 기자 ckb@icross.co.kr]
새 사령탑에 선임된 박항서 감독의 일문일답
- 드래곤즈와 포스코의 가족이 된 소감은?
기쁘다. 나를 선택해주신 포스코와 드래곤즈 경영진에 감사 드린다.
기회를 준 것에 대해 보답할 수 있는 팀으로 드래곤즈를 만들겠다.
- 광양만의 팬들은 2002년의 신화를 재현해주기를 바란다. 각오는?
경영진이 나를 선택해준 이유는 드래곤즈를 우승시켜 달라는 것이다.
반드시 K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FA컵에서 3연패를 이루고 AFC에서도 예선을 통과해 한국축구의 자존심을 살리겠다. 무엇보다도 재미 있는 축구를 해서 드래곤즈의 홈구장을 노란 물결로 채우고 싶다.
- 어떻게 팀을 완성할 것인지?
1월 6일 선수단을 소집한다. 당초 방침대로 하겠다.
3월 10일까지 약 9주 간의 기간이 있다. 현재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나고 그 동안 허정무 감독이 팀을 잘 만들어왔기 때문에 이를 잘 유지시켜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전임 허정무 감독과는 색깔이 다를 것이다.
신생팀이 아니기 때문에 감독이 바뀐다고 선수들이 동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전술에도 혼란은 없을 것이다. 우선 전체 선수들을 파악하고 보강할 것이 있으면 보강하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팀 전력 파악이다.
- 재미 있는 축구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조직력이다.
롱패스 보다는 짧은 패스를 이용해 기동력을 살리고 선수들에게는 스피드를 요구하겠다. 아기자기한 축구로 득점이 많이 나오도록 하겠다. 포스코의 이미지를 살려 활활 타오르는 용광로 같은 축구를 하겠다.
- 선수단 상견례와 코칭스태프 구성은?
1월 6일 상견례를 한다. 코칭스태프는 큰 틀의 변동 없이 가겠다. 기존 코치들이 있어 보직변화는 있을 수 있지만 변화는 많지 않을 것이다. 외부코치 영입 등 전력보강에 필요한 사항은 구단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
- 끝으로 드래곤즈 팬에게 하고픈 말은?
모자란게 있더라도 열심히 성원해주시고 조언 부탁한다. 재미있는 축구를 위해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