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리그 전남 vs 울산 경기서 드래곤즈 홈 5경기 무패 달성

K리그 전남 vs 울산 경기서 드래곤즈 홈 5경기 무패 달성

by 운영자 2008.05.14

11일 오후 3시 30분 광양 전용구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9라운드에서 전남과 울산은 두 골씩 주고받은 채 2-2로 비겼다.이로써 전남은 2승 3무 4패로 승점 9점을 기록하며 홈 5경기 연속 무패를 달성했다는 데 만족해야 했다. 반면 울산은 3승 4무 2패로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울산은 좌우 측면에서 시작되는 날카로운 크로스를 특유의 고공축구로 전남을 두들겼다. 덕분에 우성용의 선제골이 나왔지만 전남 김진현과 슈바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상호가 종반에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울산은 전반 7분 브라질리아가 왼쪽 사이드를 파고들며 올린 크로스를 우성용이 헤딩으로 연결하며 전남의 골문을 열었다.

슈바와 송종현을 중심으로 울산의 골문을 두들긴 전남의 공격은 전반 26분 김진현의 동점골로 귀결됐다. 미드필드 왼쪽 사이드에서 왼발로 때린 김진현의 중거리 슈팅이 바람을 타고 성공된 작품이었다.

기세가 오른 전남의 공격은 바로 3분 뒤의 역전골로 드러났다. 아크 정면에서 김치우가 찬 프리킥이 울산 수비를 맞고 굴절되었고, 이 공을 잡은 슈바가 날린 슈팅이 크로스바 상단을 맞고 튕겨나온 것을 다시 슈바가 집념의 헤딩으로 역전골로 일궈냈다.

당황한 울산은 양동현을 빼고 이진호를 투입하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여기에 다시 김동석을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브라질리아와 김동석이 좌우 측면으로 벌려주는 패스로 시작되는 울산의 공격은 위협적이었다. 울산은 후반 33분 왼쪽 측면에서 현영민이 올린 크로스를 이상호가 헤딩으로 전남의 골문을 가르면서 소중한 동점골을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