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제철소 허남석 소장, 일일 광양시장 체험

광양제철소 허남석 소장, 일일 광양시장 체험

by 운영자 2008.06.13

‘기업 경영 시정에 접목’
‘글로벌 넘버 원 자동차 강판 전문 제철소’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끊임없는 경영 혁신을 통해 글로벌 조직역량을 키우고 있는 POSCO 광양제철소.

오늘날 글로벌 기업으로서 당당하게 이름을 올리기까지 변화와 혁신을 진두지휘해 온 주인공, 허남석 소장이 광양시 일일 명예시장으로서 시정 체험에 나서 지역사회에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허남석 소장은 최근 1청사와 2청사를 화상으로 연결하는 영상회의와 9시에 1청사 간부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일일 명예시장으로서의 하루를 시작했다.

간담회에서 허남석 소장은 기업과 행정은 그 특성상 의사결정 과정이나 일하는 방식에 있어서 차이가 있겠지만 ‘최고의 경쟁력’을 일궈내기 위한 조직운영의 뿌리는 결코 다를 수 없다고 명예시장으로서 첫 소감을 밝혔다.

또한 광양제철소의 혁신 활동 과정의 하나로 2002년부터 시작된 ‘6시그마’를 소개하면서 경영혁신 제도 도입에는 성공했지만 전 직원의 변화를 이끌어 내 이를 체질화하지 못한 점이 있었다며 문제해결 중심에서 일하는 방식으로 전원 참여를 유도한 ‘Quick 6시그마’ 활동이 혁신을 성공시킨데 주요했다고 말하고 사람이 바뀌어야 혁신이 성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청 관계자는 ‘혁신 전도사’로 불리는 허남석 소장의 이 같은 조언이 ‘세계도시’, ‘동북아 자유무역도시’를 향해 도약하고 있는 광양시의 경쟁력 향상에 금과옥조(金科玉條)와 같은 말로 앞으로 혁신에 대한 전 직원의 동기부여와 공감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옥곡면 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지역현안과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가 행정에 반영되는 과정과 날로 복잡해지고 다양해져가는 시민들의 행정 서비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광양시의 노력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허남석 소장은 주민들이 행정과 기업에 거는 기대가 이처럼 높은 데 대해 놀랐다면서 그동안 광양제철소가 지역사회의 충실한 동반자가 되어 왔지만 앞으로도 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역의 발전을 이끌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일일 명예시장 행사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기업과 지역의 상생을 위해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체험행사로서 의미도 있지만 보다 궁극적으로는 그동안 광양시의 발전을 이끌어 온 선도 기업이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광양제철소의 수장(首長)이 시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광양시가 지역적인 벽을 뛰어넘어 세계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다짐을 새롭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제철보국의 이념과 포스코인의 젊은 열정으로 우리나라에 제철소 역사를 태동시키고 불과 40년의 짧은 기간에 오늘날 세계적인 철강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성공 신화를 배우는 계기가 되는 한편 근래 들어서는 제3고로의 일일 출선량 세계 신기록 수립과 1메가와트 대용량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 등 광양제철소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을 본받자는 취지라고 허남석 소장의 명예시장 위촉배경을 설명했다.

허남석 소장은 일일 명예시장을 마치면서 지구촌 시대에 기업은 물론 행정도 국제적인 마인드를 갖지 않으면 지속적인 성장이 어렵다면서 신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일이 결국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이지만,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기업과 지역, 행정이 삼위일체가 되어 힘과 지혜, 역량을 함께 모아나간다면 세계적인 광양시 건설을 한층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