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내 최초 경관농업이 그려낸 순천만

국내 최초 경관농업이 그려낸 순천만

by 운영자 2008.11.20

지역 농업인과 함께 엮어낸 예술 작품 탄생

순천시는 순천만의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마음으로 그리고 눈으로 느끼는 경관 농업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시에 따르면 순천시의 시조인 흑두루미 등 철새 보호를 위한 먹이 공간과 안전한 쉼터를 확보하고 자연 생태 공원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풍요로운 마음과 여유로운 시선으로 즐길 수 있는 경관을 조성했다.

특히 순천만에 펼쳐진 경관농업 지구는 8만여㎡의 농지에 지역 주민들이 정성으로 재배한 벼를 순천만의 감동을 형상으로 그려내고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엮어낸 ‘달을 문 새’와 ‘Undo(생의 의지)’란 주제로 예술 작품이 탄생했다.

또한 작품 속에는 달의 영향에 따라 움직이는 갯벌의 원리를 형상화하고 순천만의 천혜 작품인 갈대밭과 흑두루미에 대한 아름다움을 조형화 시키는 작업을 거대 농경지 캠퍼스에 옮겨 놓아 자연의 강인한 생명력에 대한 찬미와 더불어 자연 회귀의 의미를 묘사했다.

한편 내년에는 면적을 50만㎡로 확대하고 다양한 농법으로 순천만에 어울리는 경관 농업을 추진하기 위해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고 순천만 들녘을 또 하나의 대지 예술의 장으로 꾸며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