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도, 농업용 면세유 배정 확대 건의

전남도, 농업용 면세유 배정 확대 건의

by 운영자 2009.02.12

전년 대비 경유 14%·휘발유 21.4% 감량…농가 고충 해소 총력

전라남도가 최근 경제위기와 함께 각 농가의 경영비가 가중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내 농업용 면세유가 지난해보다 감량 배정돼 농가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정부차원의 특단의 지원책을 건의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농업용 면세유 공급기준 개선으로 전남지역 농업용 면세유 배정량이 경유의 경우 20만1000㎘로 지난해(23만4000㎘)보다 지난해 보다 14%가 감량됐다.

또 등유와 휘발유는 전년 공급량 3만2000㎘와 1만7000㎘ 보다 2.6%와 21.4%가 감량된 3만1000㎘와 1만3000㎘가 각각 배정되는 등 7개 유종 전체 배정량은 25만㎘로 전년 공급량 28만5000㎘보다 12.3%인 3만5000㎘가 적게 배정돼 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경영 악순환에 빠진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까지는 농기계 기종별, 규격별 연료소모량 조견표와 전년도 면세유 사용실적을 기준으로 면세유량이 배정됐으나 올해는 농업용 난방기의 경우 지역별, 월별 5년 평균 최저기온을 감안한 ‘농업용 난방기의 면세유 배정기준’ 등에 의해 배정한 것으로 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따뜻한 기온을 유지한 전남으로서는 배정량이 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면세유 공급 관련 예산이 정부 관계부처에서 확정되면 다소 추가 배정은 기대할 수 있으나 보다 근본적인 대안으로 현행 배정기준에 의한 배정량이 농업 현장에서 정착될 때까지 전년 배정기준을 최대한 적용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