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서 올해 첫 저병원성 조류독감 발생

순천서 올해 첫 저병원성 조류독감 발생

by 운영자 2009.02.19

순천ㆍ곡성ㆍ보성 등 3곳…토종닭 살 처분

순천과 곡성, 보성 등 3개 지역 3개 토종닭 농장에서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전남도는 18일 “순천 별량과 곡성 삼기, 보성읍 등 3개 토종닭 농장의 가검물을 채취해 수의과학검역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3개 농장 2만2300여 마리의 토종닭을 살 처분하는 한편 이들 농장에서 사육하는 가금류 생산물에 대한 이동제한에 나서는 등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고병원성 AI와는 달리 저병원성 AI는 감염돼도 특이 증상이 없고 사료 섭취량 감소와 생산성 저하를 동반하는 호흡기성 질환이 나타나지만 전염성이 낮고 폐사 등의 피해도 거의 없다.

전남도는 “올해 조류 인플루엔자 유입 방지를 위해 닭ㆍ오리 사육 농가의 전화예찰 9245건, 가축ㆍ분뇨 운반차량 4500대에 대한 소독실시와 점검을 실시했다”면서 “철새도래지 등의 분변 모니터링 검사 260건, 토종닭 362건 등의 검사를 실시했으나 3곳 이외에는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전남도내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건수는 모두 31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