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농ㆍ어가 고령화율 전국 ‘최고’

전남 농ㆍ어가 고령화율 전국 ‘최고’

by 운영자 2009.02.25

탈농 늘고 귀농 더디고

지난해 전남지역 농ㆍ어가 고령화율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젊은층의 ‘농?어촌 탈출’은 계속되고 있는 반면 귀농현상은 더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19.3%로, 초고령화 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고령화율은 전체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의 비중을 나타낸 것으로, 이 비율이 7.0~13.9%면 고령화 사회, 14.0~19.9%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된다.

전체 인구 대비 고령인구는 전남이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높으며, 전국 평균보다(10.3%)는 2배, 산업도시 울산(6.3%)보다는 3배 가량 높은 수치다.

특히 전남지역 농가의 경우 38.3%가 65세 이상 고령인구여서 서울지역 농가보다 2.4배에 달했고, 전국 평균치인 33.3%보다도 5.0%포인트 많았다.

어촌 고령화율도 23.5%로 바다와 강이 상대적으로 적은 강원(14.2%)보다 1.7배 많았고, 부산(18.5%)이나 경북(18.4%)에 비해서도 훨씬 웃돌았다.

한편 전국 농가 고령화율은 2004년 29.3%, 2005년 29.1%, 2006년 30.8%, 2007년 32.1%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어가 고령화율은 17.0%, 18.8%, 20.2%, 22.1%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