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1일 광영상설시장 개장

31일 광영상설시장 개장

by 운영자 2009.03.30

상가 50여개 입주…첫째ㆍ셋째 일요일 휴무

오랜 기다림 끝에 광영상설시장이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31일 화요일 오후 4시 개장식을 갖는다. 총 공사기간 약 1년여를 보내고 상가 50여개소와 화장실, 사무실 등을 갖춘 현대적인 이미지로 변신했다.

지난 21부터 입주한 상가는 현재 45개소이며 수산물센터 6개소, 회센터 4개소, 청과물 1개소, 야채상 4개소, 화장품, 정육점, 방앗간 각 1개소 외 족발이나 튀김, 호떡, 식사를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식당 8개소가 들어와 있다.

광영시장 상인연합회 백정섭 소장에 따르면 “광영시장 상인들은 새벽 두시에 여수에 가서 신선한 생선과 횟감 등을 받아오고, 광주나 순천 등의 도매센터를 이용하여 상품의 질이 좋은 청과 및 야채류를 들여온다”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상인들의 노력을 자랑한다.

광영상설시장이 새 단장을 하고 문을 열자 가장 반기는 사람들은 인근 식당가와 주민들이다.
매일 신선한 반찬을 만들어 소비자를 맞이하는 음식점 주인들이 대량으로 야채와 물 좋은 생선, 어패류를 즐겨 사 가기 때문.

“그거야, 좋은 재료를 많이 확보해 놓고 싼값에 파니까 사람들이 좋아하는 거제.”
야채상을 수년 동안 해온 금촌야채 임도남(60ㆍ광영동)씨는 상설시장이 재개장해 기분좋다며 웃는다.

시장 내에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화장실이 상ㆍ하동에 나눠있으며 횟집이나 식당가는 늦은 저녁까지 영업을 한다. 휴무일은 첫째, 셋째 주 일요일.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바닥이 고르지 않고 물 빠짐이 제대로 되지 않는 곳이 있어 개장 전에 관리해야 할 부분으로 보인다.

개장식 날에는 라이브가수 초청공연 및 노래자랑, 농악과 풍물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먹을거리가 제공되니 많은 시민들이 찾아 와 장도 보고 즐기면 좋겠다.

1년여를 한데 잠을 자고 새 건물로 입주한 상인들은 “어서 경기가 풀려 모두 부자되길 소원한다”고 건강한 웃음을 날린다.

[순천광양 교차로 조영순 기자 / jazz2001@dreamw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