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시, 수어천 하류 ‘홍천골 습지’ 복원키로

광양시, 수어천 하류 ‘홍천골 습지’ 복원키로

by 운영자 2009.04.13

광양시가 지역 내 이름 난 ‘갈대 습지’인 수어천 하류 ‘홍천골 습지’에 대해 복원을 추진한다.

광양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사업’의 하나로 홍천골 습지를 복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광양의 홍천골 습지는 수어천 하류인 옥곡면의 신금산단 앞에서 부터 남해고속도로간 기수구역의 갈대습지 200만㎡로 여기에 인공 섬 등 다양한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또 저탄소 녹색성장사업 7개 분야 75개 사업에 1조9000억원 투입키로 하고 단계별로 추진 중이다.

홍천골은 과거 홍씨 성을 가진 장군이 살아서 유래된 지역으로, 불과 15년 전까지만도 갈대가 무성하였으나 최근바닷물의 수위가 높아지고 ‘섬진강의 바다화 현상’이 가속화하면서 갈대가 거의 없어진 상태이다.

광양시는 이곳의 연안습지 복원을 통해 자연생태복원과 시민의 이용성을 확대함으로써 ‘녹색성장 선도도시’를 만들어간다는 전략이다.

앞으로 설치될 주요시설로는 인공습지섬과 하천변 갈대 등 수생식물을 복원하고, 생태교육을 할 수 있는 생태학습장과 갯벌체험장, 조망대 설치는 물론 시민의 접근성과 이용성을 고려한 목재 산책로 및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하여 시민과 자연이 함께하는 건강한 습지를 만들 계획이다.

광양시는 여기에 2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것으로 추정하고, 올해부터 2012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환경부를 방문하여 건의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받고 국비신청 등 순조로운 절차를 밟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용역 수행을 위해 추경에 2억5000만원이 반영되도록 적극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시는 향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복원 방법 등에 대한 연구검토를 통해 최적의 자연생태복원 및 시민 이용성과 조화를 이루도록 본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