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불황 여파, 전남 여권ㆍ허가민원 급감

경기불황 여파, 전남 여권ㆍ허가민원 급감

by 운영자 2009.04.15

세계적인 경제 불황의 여파로 전남지역 여권민원과 허가관련 민원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 1/4분기 민원처리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2만2218건의 민원을 처리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2만9309건)에 비해 24%(7091건)나 감소됐다.

여권민원은 1만8277건으로 지난해(2만6001건)에 비해 30%(7724건) 감소해 최근 지속되는 경제 불황으로 해외여행이 크게 줄고 있는 실태를 반영했으며 즉결민원도 795건으로 지난해(934건)에 비해 15%가 줄었다. 허가 관련 민원은 218건으로 지난해(265건)에 비해 47건이 감소했다.

반면 민원인 편의를 위해 제적등초본이나 지방세증명,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에 대해 전국 어디서나 민원처리가 가능토록 한 ‘어디서나’ 민원은 662건으로 지난해(149건)에 비해 344%가 늘어났다.

이는 남악지구 공무원임대주택 입주에 따른 남악권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 건수가 폭증한 것이 한 원인으로 분석됐다.

또 관리대상기기 신고 등 단순민원은 2430건으로 지난해(2176건)에 비해 12%, 의료기관개설허가 등 복합민원은 54건으로 지난해(49건)에 비해 10%가 각각 늘었다.

배양자 전남도 종합민원실장은 “어려운 경제여건과 환율폭등 등으로 인해 생활과 밀접한 민원들이 전년 대비 줄었으나 경기가 회복되면 여권 업무 등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