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어린이 안전사고 심각 … 교육도 소외

전남 어린이 안전사고 심각 … 교육도 소외

by 운영자 2009.05.11

어린이 사고 사망률 전국 1위

전남지역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발생도 심각하고 교육적 소외도 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통계청의 발표를 분석한 결과, 전남의 어린이 사고 사망률이 인구 10만명당 12.4명으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같은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사망률이 5.1명인 대구시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이다.
또 17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 인구 1000명당 아동학대 발생 비율이 0.90명으로 충북, 전북, 제주에 이어 전국 16개 시도에서 네 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 사망 가운데 교통(운수)사고 사망이 6.2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50%를 차지했다.
이는 소규모 학교 통폐합 등으로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실태, 각종 교육ㆍ문화ㆍ놀이 시설 등이 부족해 외부 생활을 해야 하는 형편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더욱이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등이 많아 돌봐줄 보호자가 없는 상황에서 어린이들이 방치될 수밖에 없는 상황, 농어촌 지역의 열악한 도로 사정 등 다양한 원인이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남지부는 전남어린이가 사회 양극화의 피해자이고 아동학대ㆍ사고 사망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