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전남 진보단체 “6월 함성으로 민주주의 회복해야”

광주전남 진보단체 “6월 함성으로 민주주의 회복해야”

by 운영자 2009.06.10

6월 항쟁 22주년을 앞두고 광주전남지역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국정쇄신 등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범국민대회 광주전남준비위원회(이하 광전준비위)는 10일 오후 7시 광주 동구 금남로와 전남 여수, 순천, 광양, 목포 등지에서 ‘6월 항쟁 계승-민주회복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주YMCA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권위주의가 부활하고 있는 지금이 6월 항쟁 정신을 기리고, 현실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행동해야 할 때이다”고 주장했다.

광전준비위는 현 정부에 ▲이명박 대통령 사과 및 국정쇄신 ▲미디어법 등 반(反) 민생.반 민주 법안 철회 ▲6.15공동선언 이행 및 남북관계 회복 ▲4대강 정비사업 철회 ▲노동자 탄압 중단 등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광주전남지역 교수들과 대학생들도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범국민대회에 합류할 예정이어서, 반 정부 정서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광주전남 15개 대학 교수 500여명은 9일 오전 11시 광주YMCA 무진관에서 시국선언을 하고, 노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된 책임자 처벌과 진상조사, 이명박 대통령 사과 등을 담은 5개 요구사항을 발표한다.

광주전남대학생연합도 같은 날 오전 10시30분께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에서 이명박 정부 규탄, 정부 정책변화 등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다음날 범국민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한편 6월 항쟁은 1987년 6월 10일부터 6월 29일까지 대한민국에서 전국적으로 벌어진 반독재, 민주화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