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성녹돈’ 전남 대표 브랜드 된다

‘보성녹돈’ 전남 대표 브랜드 된다

by 운영자 2009.06.29

전남도, 전용종돈장 및 가공공장 설립 … 코스닥 상장도

보성에서 녹차잎을 활용해 생산하는 ‘보성녹돈’ 브랜드가 전남도 광역브랜드로 선정돼 나주축협 ‘해두루포크’와 함께 전남 양대 대표 브랜드로 육성된다.

전남도는 “전국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갖춘 보성녹돈을 지역 대표 양돈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도 광역브랜드로 선정, 지난해 360억원이었던 매출 규모를 오는 2011년 1200억원으로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32호에 불과한 참여 농가를 2011년까지 100호로 늘리고 사육마리수도 10만6000마리에서 27만5000마리로 늘려 연간 40만 마리를 출하, 전국 시장점유율 역시 현재 0.97%인 것을 2011년 2%, 2015년 4%로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보성녹돈 브랜드를 코스닥에 상장하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회사형태를 영농조합법인에서 양돈농가들이 출자하는 농업회사법인으로 전환하고 자본금도 올해 10억원으로 출발해 2010년 100억원으로 증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성녹돈의 이미지 및 기능성 돼지의 브랜드 이미지 확보를 위해 보성 녹차잎 30~50톤을 보성농협에서 매년 매입 가공해 돼지사료로 활용하고 농가에서 사육하는 어미 돼지도 전용종돈장에서 공급하는 어미돼지로 혈통을 통일시켜 나가기로 했다.

돼지 전용 가공공장도 설립된다. 소비자가 선호하지 않는 부위인 뒷다리 고기 등의 소비 촉진을 위해 2010년까지 보성에 햄 및 소시지, 돈가스, 족발훈제 등을 생산하는 2차 가공식품공장을 설치해 연간 3200톤의 비선호 돼지고기를 가공, 20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