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시, 항만ㆍ교육 분야 성과 ‘우수’

광양시, 항만ㆍ교육 분야 성과 ‘우수’

by 운영자 2009.07.02

3개 시군 통합 견해 ‘오락가락’, 산단 용지 부족 ‘무계획’

포스코 후판공장의 내년 준공과 포스틸 입주, 관련 기업들의 입주 예고로 부푼 희망을 안고 있는 광양시는 인구까지 조금씩 늘며 성장의 호기를 맞고 있다.

광양시는 예나 지금이나 인구 30만 자족도시 건설이 지상 최대의 목표다.
현재 인구가 14만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절반 이상 늘어야 하는 수치지만 광양항과 포스코 연관 산업에 따른 기업 입주, 남해안 선벨트 사업,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 등이 계획대로 되면 어려운 일도 아니라는 판단이다.

우선 민선 4기 1주년부터 ‘동북아 자유무역도시 건설’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항만으로 성장을 목표한 결과, 광양만권 U-IT연구소 및 광양항 3-1차 4선석 준공으로 16선석을 갖추고 세계 20위권의 항만으로 도약, 지난해 181만TEU 물동량을 기록함으로써 2007년 대비 5.2%가 증가한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광양의 발전에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중요성이 빠지지 않는다.
산업 발전과 함께 민선 3기에서 지역 교육에 대한 심각성을 깨달아 시정의 최우선 정책으로 삼고 있다.

지난 2002년 전국 최초로 ‘교육환경개선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2003년부터 연간 20억원의 예산을 투입, 교육 정책 추진한 광양시는 2006년부터는 교육예산을 30억원으로 늘려 올해까지 167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기숙사 신설, 인조 잔디 운동장 조성 등 기타 교육지원사업비 408억원까지 포함하면 총 투자액은 583억원에 이른다.

이처럼 산업과 항만 개발 등 떠오르는 광양시정을 이끈 민선 4기 이성웅 시장은 소문난 청렴 시장인 반면 결단력과 순발력은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광양만권 도시 통합을 바라보는 시각도 당초에는 여수ㆍ순천 시장과 통합의견을 모았다가 광양시민의 반발이 일자 갑자기 선회하는 등 오락가락하는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정부의 행정구역개편논의에서도 광양시는 경남 하동과 남해군을 포함한 통합론을 들고 나와 정부 주도의 통합이 예상되는 인근 여수ㆍ순천시와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다.

또 그토록 염원했던 글로벌 특성화 대학 설립이 순천대 광양캠퍼스 설립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아직도 매듭지어지지 않고 갈팡질팡하며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준비와 순천만 정원박람회 유치 추진으로 인근 도시가 분주할 때 그에 필적할 만한 것을 내놓지 못해 상대적으로 기획력과 준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지기도 했다.

특히 기업들의 입주가 줄을 이으며 산단 용지 부족이 예상되고 있지만, 현재 닦고 있는 산단의 유치와 치적에만 열을 올릴 뿐 터를 넓힐 계획은 하지 않고 있다는 기업들의 볼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