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출산율ㆍ여 사망률 ‘최고’
전남, 출산율ㆍ여 사망률 ‘최고’
by 운영자 2009.08.26
호남통계청 조사 결과 … 국제결혼ㆍ고령화 탓
전남지역 여성들의 출산율과 사망률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제결혼을 통해 젊은 외국인 여성들이 다산(多産)을 이끈 반면 1차 산업에 종사하는 농?어촌 고령인구가 많은 탓에 사망자수 또한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24일 호남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 합계출산율(여성 1인이 가임기간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수)은 1.45명으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출생아수는 25~29세가 6431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0~34세(5901명), 35-39세(1848명), 20~24세(1687명), 40~44세(242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전남으로 시집오는 ‘외국인 아내’가 크게 늘고 있는 데다 지방자치단체의 출산장려책까지 힘을 더해 전남의 출산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국제결혼을 통해 외국인 아내를 맞이한 비율은 광주가 87.6%, 전남이 92.7%로 두 지역 모두 전국 평균(77.8%)을 크게 웃돈 가운데 특히, 전남은 16개 시ㆍ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진과 영암 등지에서 셋째아이 출산가정에 700만원 상당의 장려비를 지급하는 등 출산지원책이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한 점도 출산을 독려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령자들이 많아 사망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의 65세 이상 여성 고령자는 현재 21만4000명으로 서울(50만9000명) 다음으로 가장 높다. 광주나 대전보다는 3배가량 많다.
사정이 이러다 보니 고령인구 사망이 늘면서 인구 10만명당 여성사망자도 73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실정이며, 서울(333.5명), 울산(349.3명), 대전(373.1명) 등에 비해서는 2배가량 많았다. 전남지역 여성인구 감소폭은 -1.3%로 16개 시ㆍ군 중 두 번째로 컸다.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광주의 경우 48%로 전국 평균(50%)을 밑돈 반면에 전남은 55.2%로 16개 시ㆍ도 중 2위를 차지했으며, 여성고용률도 광주는 46.6%로, 전국 평균(48.7%)에 못 미친데 반해 전남은 54.5%로 크게 상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여성의 역할이 매년 증대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이뤄졌으며, 조사 결과는 앞으로 여성정책 수립과 연구에 기초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지역 여성들의 출산율과 사망률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제결혼을 통해 젊은 외국인 여성들이 다산(多産)을 이끈 반면 1차 산업에 종사하는 농?어촌 고령인구가 많은 탓에 사망자수 또한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24일 호남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 합계출산율(여성 1인이 가임기간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수)은 1.45명으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출생아수는 25~29세가 6431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0~34세(5901명), 35-39세(1848명), 20~24세(1687명), 40~44세(242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전남으로 시집오는 ‘외국인 아내’가 크게 늘고 있는 데다 지방자치단체의 출산장려책까지 힘을 더해 전남의 출산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국제결혼을 통해 외국인 아내를 맞이한 비율은 광주가 87.6%, 전남이 92.7%로 두 지역 모두 전국 평균(77.8%)을 크게 웃돈 가운데 특히, 전남은 16개 시ㆍ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진과 영암 등지에서 셋째아이 출산가정에 700만원 상당의 장려비를 지급하는 등 출산지원책이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한 점도 출산을 독려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령자들이 많아 사망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의 65세 이상 여성 고령자는 현재 21만4000명으로 서울(50만9000명) 다음으로 가장 높다. 광주나 대전보다는 3배가량 많다.
사정이 이러다 보니 고령인구 사망이 늘면서 인구 10만명당 여성사망자도 73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실정이며, 서울(333.5명), 울산(349.3명), 대전(373.1명) 등에 비해서는 2배가량 많았다. 전남지역 여성인구 감소폭은 -1.3%로 16개 시ㆍ군 중 두 번째로 컸다.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광주의 경우 48%로 전국 평균(50%)을 밑돈 반면에 전남은 55.2%로 16개 시ㆍ도 중 2위를 차지했으며, 여성고용률도 광주는 46.6%로, 전국 평균(48.7%)에 못 미친데 반해 전남은 54.5%로 크게 상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여성의 역할이 매년 증대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이뤄졌으며, 조사 결과는 앞으로 여성정책 수립과 연구에 기초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