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승용 의원 “정부, 도시통합 위해 기준 만들어야”

주승용 의원 “정부, 도시통합 위해 기준 만들어야”

by 운영자 2009.09.14

민주당 주승용 전남도당위원장(여수 을)은 10일 “원칙적으로 여수ㆍ순천ㆍ광양 등 정부가 추진 중인 도시 통합은 빠를수록 좋으며 정치인은 반드시 배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여수시 미래도시비전 선포 및 포럼’ 참석에 앞서 이같이 밝혔다.

주 위원장은 “통합은 서로 손해 보지 않는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추진 돼야 하지만, 현재 국회에서 검토되고 있지도 않은 사항을 정부가 지방자치단체를 압박하고 있는 모양새”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도시통합을 위해서는 정치인이 배제되고 통합추진위원회의 법인화 등이 우선돼야 하며, 특히 국가가 뒷짐만 지고 있을 것이 아니라 역사, 생활, 문화를 고려한 국민적 기준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내년 안에 3개 시장이 통합을 위해 공증을 거치고 2014년 통합시장을 선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주 위원장은 하지만 “농촌형은 인구 30만, 도시형은 50만~70만, 대도시형은 100만 명 등 일정한 기준이 필요하다“며 ”하고 싶으면 하라는 식으로 놔 둘 경우 부작용은 감당키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주 위원장은 전남도지사 출마 문제와 전남동부권 통합 시장 출마에 대해서 아직 정해진 바는 없지만 여수시민이 뽑아준 국회의원인 만큼 여수시민의 의견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 위원장은 전남 동부권이 통합할 경우 통합시장은 도지사가 갖고 있던 엄청난 권한을 위임받게 될 것이지만, 현재 여수시 환경관리권 등 전남도가 갖고 권한은 시급히 지자체에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