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옛 광양읍사무소 건물 ‘근대문화유산’ 확정

옛 광양읍사무소 건물 ‘근대문화유산’ 확정

by 운영자 2009.09.29

광양시 광양읍 옛 광양읍사무소(원 광양군청) 청사가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광양시는 2년여 동안 광양읍사무소 보존을 위해 추진한 근대문화유산 등록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거두었다고 자평했다.

광양시는 문화재청이 시가 지난 4월 30일 등록 신청한 옛 광양읍사무소를 지난 16일까지 30일간의 등록예고기간을 거쳐 24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문화재위원회 근대분과위원회에서 근대문화유산으로 최종 확정했다.

문화재청은 옛 광양읍사무소가 일제강점기의 전형적인 관공서 모습을 나타내고 있고, 지난 70여년간 광양의 행정중심지로서 역사적 장소를 보존하고 있는 거의 유일한 건물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장소적 상징성 등이 등록 사유로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지역의 현안이 되었던 옛 광양읍사무소가 문화재로 등록됨에 따라 광양시가 추진코자 했던 문화원사 이전과 향토문화연구소·자료실, 광양역사문화관 설치 사업 등이 가속도가 붙게 됐다.
옛 광양읍사무소 보존 활용의 핵심 사업인 광양역사문화관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광양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하여 2010년 공모를 통해 7월중 설치가 완료될 계획이다.

전시관이 완공이 되면 옛 광양읍사무소는 지역의 종합문화공간이 되어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가게 될 전망이다.

더불어 광양시는 주변 건물을 매입하여 역사공원을 조성하고 광양읍성과 관공서의 터를 찾아보는 ‘광양 역사 찾기 사업’을 병행하여 지역민들의 문화정체성을 확립하고 광양의 뿌리를 찾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