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동호안 매립지 붕괴 ‘국감 결정’
광양제철소 동호안 매립지 붕괴 ‘국감 결정’
by 운영자 2009.10.05
오는 19일 사고 원인 규명 위한 조사 실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동측 호안 매립지 붕괴 사고를 놓고 포스코와 지정폐기물 처리업체인 인선 이엔티, 지역 시민단체 사이에 책임 공방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회가 이 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한 국정 감사를 벌이기로 결정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추미애 의원)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광주에 있는 영산강유역환경청 회의실에서 광양제철소 조뇌하 소장과 인선이엔티 오종택 대표, 전남도 관계자, 지역 환경단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감팀은 이날 오후 광양제철소 동측 호안 현지를 찾아 감사를 계속한다.
광양제철소 동측 호안 매립지 붕괴는 8월 23일 새벽, 제철소 슬래그 매립장과 인선이엔티 지정폐기물 매립장이 있는 동측 호안이 바다 쪽으로 밀리거나 붕괴하면서 상당량의 유독성 침출수가 바다에 유출된 사고이다.
사고 원인의 중심에 있는 광양제철소와 인선이엔티는 국정 감사가 결정되자 상호 책임 공방을 펴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붕괴 원인에 대해 “올 들어 지난 1월 이후 인선이엔티 매립장 인근 호안에 균열과 붕괴 조짐이 보여 두 차례나 보완을 촉구했는데도 인선이엔티가 이를 외면하여 자초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인선이엔티 측은 “광양제철소 엘엔지터미널에 근무하는 김모 공장장이 지난해 7월에 지적하여 조사한 결과, 당시 폐기물 매립량이 수용 능력의 20%에 그쳐 보수공사를 미루던 중 지난 2월과 4월에 김 공장장이 다시 촉구하여 일부 구간에 대해 포장 공사만을 실시했다”고 반박했다. 이 같은 점으로 미뤄 사고 책임이 없다는 주장이다.
광양제철 측은 또 지난 7월 인선이엔티가 침출수 유출 방지 보강 공사를 하면서 정상적인 공법을 사용하지 않아 이 같은 사태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데 반해 인선 측은 포스코와 협의하여 보강 공사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한편 광양 지역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와 광양환경운동연합, 광양시어민회 등은 사고 원인을 광양제철소가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광양제철 동호안 매립장은 광양제철소가 지난 1989년 공장 동측 공유수면에 호안(둑)을 설치하고 전체 7600여만㎡ 규모의 매립장을 조성하여 사용하다 지난 2002년 영산강유역환경청에 26만여 ㎡를 넘겨줘 지정폐기물 매립장이 조성됐으며, 영산강청은 지난 2002년 이를 인선이엔티에 매각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동측 호안 매립지 붕괴 사고를 놓고 포스코와 지정폐기물 처리업체인 인선 이엔티, 지역 시민단체 사이에 책임 공방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회가 이 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한 국정 감사를 벌이기로 결정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추미애 의원)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광주에 있는 영산강유역환경청 회의실에서 광양제철소 조뇌하 소장과 인선이엔티 오종택 대표, 전남도 관계자, 지역 환경단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감팀은 이날 오후 광양제철소 동측 호안 현지를 찾아 감사를 계속한다.
광양제철소 동측 호안 매립지 붕괴는 8월 23일 새벽, 제철소 슬래그 매립장과 인선이엔티 지정폐기물 매립장이 있는 동측 호안이 바다 쪽으로 밀리거나 붕괴하면서 상당량의 유독성 침출수가 바다에 유출된 사고이다.
사고 원인의 중심에 있는 광양제철소와 인선이엔티는 국정 감사가 결정되자 상호 책임 공방을 펴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붕괴 원인에 대해 “올 들어 지난 1월 이후 인선이엔티 매립장 인근 호안에 균열과 붕괴 조짐이 보여 두 차례나 보완을 촉구했는데도 인선이엔티가 이를 외면하여 자초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인선이엔티 측은 “광양제철소 엘엔지터미널에 근무하는 김모 공장장이 지난해 7월에 지적하여 조사한 결과, 당시 폐기물 매립량이 수용 능력의 20%에 그쳐 보수공사를 미루던 중 지난 2월과 4월에 김 공장장이 다시 촉구하여 일부 구간에 대해 포장 공사만을 실시했다”고 반박했다. 이 같은 점으로 미뤄 사고 책임이 없다는 주장이다.
광양제철 측은 또 지난 7월 인선이엔티가 침출수 유출 방지 보강 공사를 하면서 정상적인 공법을 사용하지 않아 이 같은 사태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데 반해 인선 측은 포스코와 협의하여 보강 공사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한편 광양 지역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와 광양환경운동연합, 광양시어민회 등은 사고 원인을 광양제철소가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광양제철 동호안 매립장은 광양제철소가 지난 1989년 공장 동측 공유수면에 호안(둑)을 설치하고 전체 7600여만㎡ 규모의 매립장을 조성하여 사용하다 지난 2002년 영산강유역환경청에 26만여 ㎡를 넘겨줘 지정폐기물 매립장이 조성됐으며, 영산강청은 지난 2002년 이를 인선이엔티에 매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