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수출 전선 ’먹구름’ … “틈새공략, 다변화 시급”

전남 수출 전선 ’먹구름’ … “틈새공략, 다변화 시급”

by 운영자 2009.12.16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전남지역 선박 등 주요 품목이 감소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등 전남 수출 전선에 먹구름이 깔렸다.

틈새시장 공략과 수출선 다변화는 물론 품질과 디자인 등 비가격요소들에 대한 차별화된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3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부에 따르면 10월 중 전남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1% 감소한 21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월별 수출액이 증가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을 정도로 수출전선에 먹구름이 잔뜩 낀 상태다.

주요 수출품목인 합성수지와 기타 석유화학제품이 4%대 증가하긴 했으나 수출비중이 큰 선박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서고, 경유 및 등유마저 덩달아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는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은 28.2%나 감소한 27억1700만달러로 집계됐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선진국 시장의 지역별, 품목별 소비 패턴 변화를 철저히 분석해 틈새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최근 뜨고 있는 신흥개도국 시장으로의 수출선 다변화 노력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품질은 물론 아이디어, 디자인 등 차별화된 전략을, 녹색산업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 확대와 수출 가능 품목의 발굴, 분야별 정책지원을 통한 녹색산업 수출모델 개발 등도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순천광양 교차로 최명희 기자 / cmh@sgs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