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성군, 농어촌공사 통폐합 반발 움직임

보성군, 농어촌공사 통폐합 반발 움직임

by 운영자 2010.01.18

“농어촌공사 보성지사 존치해야”

정부의 공기업 경영 선진화 추진 계획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가 일부 지사에 대해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보성군이 보성지사를 반드시 존치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보성군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바다를 접하고 있는 지리적 특성과 보성강댐, 간척지, 국가방조제, 배수갑문 등 시설관리의 효율적 측면과 농어촌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현 보성지사를 반드시 존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직과 관리면적, 시설, 예산 등 모든 조건에서 보성지사가 인근의 통폐합 대상지사보다 우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해 당사자인 농어민들의 의견 수렴 없이 임직원들의 입장만을 고려해 도시근교로 기관 통폐합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보성지역 농민들도 농민단체를 중심으로 통합 반대 플래카드를 지역 곳곳에 내걸고 일제히 반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농어촌공사 보성지사의 관리구역은 벌교읍과 조성면, 득량면, 회천면, 고흥군 대서면 등 5개 읍면으로 국가 방조제와 20개소의 배수갑문과 수문, 보성강댐 관리 등 등 보성군 농지의 49%를 관리하는 지역의 중추적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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