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형·무기징역 구형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형·무기징역 구형

by 운영자 2010.02.03

청산가리를 막걸리에 넣어 이 막걸리를 마신 이들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60·순천시 황전면)와 A씨의 딸 B씨(27)에게 각각 사형과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홍준호)심리로 열린 10차 공판에서 A씨는 사형을 구형하고, 같이 기소된 B씨에 대해서는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A씨가 수사 과정에서 나중에 자백은 했지만 진술 번복을 여러 차례 걸쳐 했고, 타인을 끌어들이기도 하는 등 죄질이 무거워 사형을 구형했다”고 밝혔다.

또 “A씨의 딸 B씨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뉘우치며 자백했고, 비록 소극적 방법으로 진술 거부를 했지만 어렸을 때부터 성폭행당해 왔던 점을 참작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된 10차 공판은 밤 11시까지 1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선고 공판은 오는 11일 오후 2시 광주지법 순천지원 316호 형사중법정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