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전남 성폭행 사건 해마다 600여건 발생

광주·전남 성폭행 사건 해마다 600여건 발생

by 운영자 2010.03.15

부산에서 여중생을 납치해 성폭행 한 뒤 살해한 용의자가 10일 경찰에 검거된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에서도 성폭행 사건이 해마다 600여건 가까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강기정 의원(광주 북 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광주의 경우 성폭행 사건이 지난 2007년 300건에서 2008년 336건, 2009년 366건으로 증가했다.

이 중 범인이 검거되지 않은 사건은 2007년 41건, 2008년 30건, 2009년 26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남의 경우 성폭행 사건은 2007년 289건, 2008년 299건, 2009년 296건으로 나타났으며, 미제사건은 2007년 28건, 2008년 54건, 2009년 38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피해 여성이 사회적인 시선 때문에 피해 사실을 숨기거나 경찰 수사에 협조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피해 사례는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성폭행 사건의 경우 여성 경찰들로 구성된 각 지방경찰청의 ‘원스톱기동수사대’가 전담 처리하고 있어 피해 여성들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경찰청 원스톱기동수사대 김남희 팀장은 “성폭행은 재범 가능성이 큰 사회범죄 중 하나인 만큼 피해를 입었을 경우 곧바로 신고하는 것이 조기 범인 검거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 문의 광주경찰청 원스톱기동수사대 062-609-2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