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만 들녘, 흑두루미 산다

순천만 들녘, 흑두루미 산다

by 운영자 2010.06.14

순천시가 겨울 철새인 흑두루미를 순천만 들녘 농경지에서 여름철에도 볼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이색 경관농업’을 추진한다.

순천시는 순천만 자연생태관 앞 58ha 농경지에 11일부터 친환경 농법으로 경관농업 조성사업을 위한 모내기를 한다. 이날 심어질 벼는 어린 모일 때 푸른빛을 띠었다가 익어가면서 이삭이 누렇게 변하는 ‘황금누리’ 품종을 바탕으로 어린 모 때부터 검정빛을 띠었다가 익어가면서 이삭까지 검정색으로 변하는 ‘자도벼’이다.

그림은 1㏊(약 1만200여㎡) 크기로 흑두루미가 고향(순천만) 상공을 날아오르는 모습과, 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2013 정원박람회’ 문구가 들어 있다.

시는 올 가을 이곳에서 모두 230의 벼를 수확하여 학교 급식용과 일반 판매로 200 가량을 소화하고 30은 흑두루미 등 겨울철새 먹이로 활용할 계획이다. ▲ 문의 순천시청 관광진흥과 749-3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