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 컨테이너항, 서측 인입철도 20일 준공

광양 컨테이너항, 서측 인입철도 20일 준공

by 운영자 2010.07.21

광양 컨테이너항의 새로운 ‘철도 연결망’인 ‘광양항 서측 인입철도 건설공사’가 5년간의 공사 끝에 준공과 함께 개통된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은 ‘광양항 서측인입철도 건설공사’를 지난 20일 준공하고 내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하는 광양항 서측 인입철도는 지난 2005년 12월 사업비 1564억원을 들여 착공한 길이 7.16㎞ 규모이다.

여기에는 철로 외에 터널 3개소와 교량 4개소, 근린공원 1개소, 철송장 1곳이 확충됐다.
여수항만청은 이번 철로 준공으로 광양항을 이용하는 화주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함께 원가 절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새롭게 만들어진 신광양항역에는 연간 20피트짜리 컨테이너 38만개를 처리할 수 있어 내륙운송에 따른 도로 정체 해소 및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항 철도 건설사업은 컨테이너부두의 원활한 운송체계 구축과 효율적인 항만 운영을 위해 광양초남역에서 서측 컨테이너부두까지 연결하는 철도시설로, 공사 준공과 동시에 운영된다.

여수항만청은 준공하는 철도시설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철송장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에 각각 무상 대부할 계획이다.

특히 이 공사는 대형공사 집행방법 심의를 거쳐 발주한 설계와 시공 일괄입찰로 진행된 사업이었으나 공사 중 공정 및 품질 등을 고려한 최적의 시공성을 유도하기 위해 초남신호장 구간의 우수 암거 공법 변경을 유도하여 공사 기간 단축과 더불어 국가예산절감(약 13억원) 사례로 채택되어 예산절감 성과금을 받기도 했다.

또 철도시설 중 눈여겨 볼만한 것은 서측배후단지 후면 배수로 구간을 통과하는 교량시설로 광양항의 상징성 및 랜드 마크 기능을 겸비하고 열차 주행시 처짐 및 진동에 유리하도록 사재를 사판 내에 매입하여 염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형식의 고길천교로서 우리나라 철도 건설 산업의 선진기술을 도입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