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수-광양 잇는 이순신대교, 위용 드러내다

여수-광양 잇는 이순신대교, 위용 드러내다

by 운영자 2010.10.12

여수와 광양의 바닷길을 잇는 ‘이순신대교’가 10일 그 위용을 드러냈다.

길이 2260m 규모 현수교인 ‘이순신대교’는 대림산업이 여수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3공구 공사 현장에서 2007년 11월 착공, 여수시 묘도동과 광양시 금호동의 바닷길을 잇게 된다.

현재 공정은 42%로,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일(2012년 5월 12일) 이전인 내년 4월 말 임시 개통될 예정이다.

이순신대교는 서울 남산(262m)보다 높은 270m로 콘크리트로 만든 주탑 중에서는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한다. 맞은편 광양 쪽 주탑까지 거리는 1545m로 세계 4번째를 기록했다.

광양 앞바다는 임진왜란에 이은 정유재란 때(1598년 11월) 조선 수군과 일본 수군의 마지막 전투(노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이 순국한 곳이기도 하다.

주탑 간 거리 숫자 ‘1545’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년(1545년)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순신대교가 준공되면 석유화학단지인 여수와 광양제철이 있는 광양 간 거리는 60㎞에서 10㎞로, 시간은 8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직접적인 경제 효과가 생산유발 1조8734억원, 부가가치 3494억원에 이어 2만6192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순신대교는 특히 100% 국내기술로 시공되는 최초의 한국형 현수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