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 환승주차장 논란
여수박람회 환승주차장 논란
by 운영자 2010.11.18
“여수에 있어야 한다” “순천·광양도 검토 대상”
“환승 주차장 위치를 바꿔야 한다.”(여수박람회조직위)
“원안 그대로 해야 한다.”(여수시·시민단체)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주요 기반 시설인 환승주차장 위치를 놓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여수시의회 박람회특위(위원장 고효주)는 박람회는 다가오고 있는데 이에 대해 쉽게 합의가 나오지 않자 16일 시의회에서 시민공청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여수시와 시민단체들은 “정부가 당초 계획한 대로 환승 주차장 4곳 모두를 여수권에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창호 전남대 교수(물류학과)는 “여수 박람회 환승 주차장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접근성’ ”이라면서 “환승 주차장을 모두 10~20분 이내에 행사장 접근이 가능한 곳에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순천과 광양은 30~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돼 부적합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정부 기구인 박람회조직위는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여수시와 시민단체는 하루 승용차 1만2000대와 대형버스 700대를 상시 주차할 44만400㎡ 규모의 주차장 시설이면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여수박람회조직위는 “당초 예측했던 교통량보다 훨씬 많은 승용차 2만6000대가 하루에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차장 부지를 9만6000㎡로 늘려 잡았다”면서 “행사장 접근성을 위해 여수뿐 아니라 순천과 광양 등도 검토 대상에 포함했다”고 말했다.
고효주 위원장은 “여수산단 공장용지 유휴부지 등 여수권에 충분한 주차장 부지 확보가 가능한데도 정부가 순천과 광양도 환승 주차장 대상 부지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정치적 입김 때문인 것 같다”고 비판했다.
정부는 당초 내달 중에 여수박람회 환승주차장 부지 선정을 위해 정부지원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열기로 했으나 이 같은 이견을 고려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 경향신문
“환승 주차장 위치를 바꿔야 한다.”(여수박람회조직위)
“원안 그대로 해야 한다.”(여수시·시민단체)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주요 기반 시설인 환승주차장 위치를 놓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여수시의회 박람회특위(위원장 고효주)는 박람회는 다가오고 있는데 이에 대해 쉽게 합의가 나오지 않자 16일 시의회에서 시민공청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여수시와 시민단체들은 “정부가 당초 계획한 대로 환승 주차장 4곳 모두를 여수권에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창호 전남대 교수(물류학과)는 “여수 박람회 환승 주차장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접근성’ ”이라면서 “환승 주차장을 모두 10~20분 이내에 행사장 접근이 가능한 곳에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순천과 광양은 30~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돼 부적합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정부 기구인 박람회조직위는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여수시와 시민단체는 하루 승용차 1만2000대와 대형버스 700대를 상시 주차할 44만400㎡ 규모의 주차장 시설이면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여수박람회조직위는 “당초 예측했던 교통량보다 훨씬 많은 승용차 2만6000대가 하루에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차장 부지를 9만6000㎡로 늘려 잡았다”면서 “행사장 접근성을 위해 여수뿐 아니라 순천과 광양 등도 검토 대상에 포함했다”고 말했다.
고효주 위원장은 “여수산단 공장용지 유휴부지 등 여수권에 충분한 주차장 부지 확보가 가능한데도 정부가 순천과 광양도 환승 주차장 대상 부지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정치적 입김 때문인 것 같다”고 비판했다.
정부는 당초 내달 중에 여수박람회 환승주차장 부지 선정을 위해 정부지원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열기로 했으나 이 같은 이견을 고려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 경향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