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3차 발사 저지하겠다”
“나로호 3차 발사 저지하겠다”
by 운영자 2010.12.16
고흥 어민들 나로호 발사에 따른 조업 피해 호소
고흥 나로도 어민들이 나로호 발사에 따른 조업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어민들은 적절한 보상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시 내년 말 예상되는 나로호 3차 발사를 물리력으로 저지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15일 고흥군에 따르면 나로도 어민회 소속 어민 200여명이 18일 연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나로호 발사에 따른 피해대책 마련을 논의할 예정이다.
어민들은 이 자리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측의 보상책이 마련되지 않을 시 3차 발사에 맞춰 나로도로 진입하는 육·해상로의 봉쇄 계획을 검토할 방침이다.
나로도 어민회 관계자는 “1차 발사 때는 거의 한 달가량 조업을 하지 못했지만 국가적 사업이라 대부분의 어민들이 이해했었다”며 “하지만 2차 발사 때도 아무런 보상도 없이 며칠 간 생업을 포기해야만 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또 “조업포기에 따른 보상 문제를 항우연 측에 주장했지만 관련법 부재 등을 이유로 들며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상태가 계속된다면 3차 발사시 나로도로 통하는 교량과 해로를 어선으로 막는 강력한 투쟁을 벌일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고흥군 관계자는 “나로호가 발사되는 날씨는 고기잡이에도 가장 좋은 날씨”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 교과위 소속 한 의원에게 관련규정 마련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도 지난 10월 18일 어민들에게 적절한 보상책을 마련해줘야 한다는 권고 형식의 공문을 각 주체에게 보냈다”며 “일본에서도 위성발사시 어민협회나 수협에 지원을 해 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항우연 측은 내부사정 등을 이유로 들어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유보했다. 한편 청정 나로도 해상은 삼치 등의 각종 어종이 풍부해 지역 대부분의 어민들이 생활터전으로 삼고 있다. / 뉴시스
고흥 나로도 어민들이 나로호 발사에 따른 조업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어민들은 적절한 보상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시 내년 말 예상되는 나로호 3차 발사를 물리력으로 저지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15일 고흥군에 따르면 나로도 어민회 소속 어민 200여명이 18일 연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나로호 발사에 따른 피해대책 마련을 논의할 예정이다.
어민들은 이 자리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측의 보상책이 마련되지 않을 시 3차 발사에 맞춰 나로도로 진입하는 육·해상로의 봉쇄 계획을 검토할 방침이다.
나로도 어민회 관계자는 “1차 발사 때는 거의 한 달가량 조업을 하지 못했지만 국가적 사업이라 대부분의 어민들이 이해했었다”며 “하지만 2차 발사 때도 아무런 보상도 없이 며칠 간 생업을 포기해야만 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또 “조업포기에 따른 보상 문제를 항우연 측에 주장했지만 관련법 부재 등을 이유로 들며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상태가 계속된다면 3차 발사시 나로도로 통하는 교량과 해로를 어선으로 막는 강력한 투쟁을 벌일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고흥군 관계자는 “나로호가 발사되는 날씨는 고기잡이에도 가장 좋은 날씨”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 교과위 소속 한 의원에게 관련규정 마련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도 지난 10월 18일 어민들에게 적절한 보상책을 마련해줘야 한다는 권고 형식의 공문을 각 주체에게 보냈다”며 “일본에서도 위성발사시 어민협회나 수협에 지원을 해 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항우연 측은 내부사정 등을 이유로 들어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유보했다. 한편 청정 나로도 해상은 삼치 등의 각종 어종이 풍부해 지역 대부분의 어민들이 생활터전으로 삼고 있다. /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