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시, 선암사 재산관리권 인계 절차 착수

순천시, 선암사 재산관리권 인계 절차 착수

by 운영자 2010.12.28

순천시가 논란을 빚고 있는 선암사 재산관리권을 조계종 측에 인계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26일 순천시에 따르면 1970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에 위치한 선암사의 소유권을 놓고 조계종과 태고종간의 분쟁을 빚자 시는 문화재 보호 등을 위해 선암사 재산관리권을 위임받아 40여년 동안 행사했다.

하지만 최근 선암사에 대한 재산관리 문제를 놓고 시의회와 선암사 측에서 ‘불성실 관리’ 등의 주장을 제기해 시는 선암사 재산관리권을 이양키로 하고 문화관광체육부와 조계종단 등에 통보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5일 조계종단 측과 만나 선암사 재산관리권 이양 문제를 논의했다. 또 조계종 측은 선암사 주지 덕문스님 등 재산관리팀 10명을 선정, 선암사 재산관리권 이양에 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조계종 측은 선암사에 대한 재산 현황 자료를 요구했다”며 “시는 선암사 재산관리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어 최종 인계인수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