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자립항만 기틀 다졌다
광양항 자립항만 기틀 다졌다
by 운영자 2011.01.11
지난해 207만TEU 달성 … 동북아 경제 중심 항만 기대
광양항이 개항 12년 만에 역대 최고 물동량인 207만TEU를 달성해 자립항만으로의 전환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지난 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광양항의 경우 지난 한해 처리목표(200만TEU)를 초과한 207만TEU를 달성, 자립항만(300만TEU) 물동량 달성을 위한 동북아 경제중심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12월 한달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18만7000TEU로 전년 같은 달(17만5000TEU)에 비해 6.8% 증가해 올해는 목표 240만TEU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이처럼 물동량이 증가한 것은 세계 경제가 회복 국면으로 경기가 점차 활성화된 데다 전남도를 비롯한 관련 지자체에서 항로 다변화 및 물동량 증대에 따른 인센티브, 공동마케팅 지원 및 지속적인 항만홍보 등으로 항로 및 항차 증가 등 항만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내 양대 수출항만인 광양항이 항만 경쟁력 확보를 통한 동북아 경제 중심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통해 물동량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3일부터 광양항 중마일반부두에서 일본 시모노세키 간 카페리 정기항로가 취항하게 됨에 따라 항만 다변화로 광양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항은 정부가 부산항과 함께 양항 체제(투포트 시스템)를 구축하기 위해 1985년 공사를 시작해 98년 7월 2개 선석(배가 입안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개항했다. 이후 2009년 말까지 연간 540만개를 처리할 수 있는 16개 선석을 갖췄다.
하지만 국내외 물동량이 부산항으로 쏠리고 전국 곳곳에 신생 항만이 건설되면서 물동량이 예상보다 늘지 않아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는 등 그동안 부두 활성화에 어려움이 많았다. ▲ 문의 전라남도 해양항만과 286-6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