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비 부담금 706억원 내에서 정원박람회 치러야”

“시비 부담금 706억원 내에서 정원박람회 치러야”

by 운영자 2011.01.20

순천 민주당 의원 정원박람회 논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가 2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18일 민주당 순천 도·시의원들이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관규 시장의 정원박람회 사업이 순천의 미래를 여는 사업이냐에 대해 회의적인 것이 사실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의원들은 “정원박람회 사업은 국가사업이 아닌 순천시 자체사업이고 시민의 세금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자 도심에 인공 정원을 만들기 위해 산림을 훼손할 수밖에 없는 생태파괴사업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순천시가 6대 의회 들어 보고한 시비부담금 706억원 범위 내에서 정원박람회를 치르되 이를 벗어난 단 한 푼의 증액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순천시는 지난해 순천만정원박람회 예산을 2883억원으로 책정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정원박람회 사업규모를 축소하고 연기할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이들은 “정원박람회 예산으로 인해 편성조차 못하고 있는 27만 순천 시민들과 우리 아이들의 바람인 친환경무상급식이 시행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순천광야교차로 최명희 기자 / cmh@sgs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