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만 예선업체 “불법 리베이트 제공 않겠다”

광양만 예선업체 “불법 리베이트 제공 않겠다”

by 운영자 2011.04.25

최근 리베이트 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는 광양항 예선업체들이 리베이트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결의했다.

21일 여수·광양항 예선업체 12사 대표로 구성된 한국예선업협동조합여수지부에 따르면 전날 간담회를 열어 최근 사회적인 물의와 파장을 일으킨데 대해 책임을 통감과 재발방지를 주 내용으로 명시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과당경쟁을 지양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건전한 예선시장 조성 ▲부당한 리베이트를 척결해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 ▲선진항만 발전에 앞장서고 지역경제발전에 노력 할 것 등을 담고 있다.

또 업체들은 결의 내용을 위반할 경우 항만당국의 영업정지, 등록취소 등 어떠한 처분도 감수키로 약속했다.

앞서 예선 업체들은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광양항 예선운영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체결했다. 7월 말께 용역 결과가 나오면 광양항에 적합한 형태의 예선 운영제도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여수항·광양항에서 대형 입항 선박들의 예선을 맡고 있는 항만예선노동자들은 최근 여수해양항만청 앞에서 예선 운영제도의 개선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잇달아 갖고 있다.

이들은 여수항만청의 예선제도 개선 노력이 없어 수십억원 대의 불법리베이트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며 '예선사용자지명제 폐기'와 '공동배선제 실시'를 요구했다.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