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수해경, 광양항에 폐유 버린 외국 선박 적발

여수해경, 광양항에 폐유 버린 외국 선박 적발

by 운영자 2011.05.25

광양항에 정박 중이던 외국적 선박이 폐유를 바다로 유출하다 해경에 적발됐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는 23일 선박의 폐유를 유출해 바다를 오염시킨 안티구아-바뷰타 국적 1만4000톤급 컨테이너 운반선 기관장 ㅅ씨(55·스리랑카)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해경에 따르면 ㅅ씨는 지난 20일 오후 3시쯤 광양시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에 정박 중 기관실에서 만들어진 폐유를 선내 다른 저장탱크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부주의로 90리터가량을 바다로 유출해 인근 해상을 오염시킨 혐의다.

사고 당시 이 선박의 주변 해상과 부두 안벽을 따라 길이 300m, 너비 20m 가량의 기름띠가 형성되는 등 바다가 오염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해경은 민간 방제업체와 함께 2시간여 만인 오후 5시쯤 방제 작업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