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 시민, ‘백운산 지키자’ 등반 결의

광양 시민, ‘백운산 지키자’ 등반 결의

by 운영자 2011.08.18

광양시민들이 서울대 법인화로 촉발된 서울대 학술림인 백운산의 사유화를 막기 위해 지난 15일 제66회 광복절을 맞아 백운산 지키기 의지를 다지는 백운산 등반대회를 열었다.

‘서울대법인화에 따른 백운산 지키기 시민행동’은 이날 오전 광양 옥룡면 포스코 백운수련관 주차장에서 백운산 지키기 등반대회 행사를 열고, 곧 바로 노랭이봉 등으로 향했다.

참석자들은 공식 행사에 앞서 ‘서울대 학술림을 서울대 법인에 무상양도하는 것을 결사반대한다’는 내용이 담긴 결의문도 채택했다.

또 노랭이봉에서 산상토론회를 열어 “어떤 경우에도 백운산을 지켜가자”며 의지를 함께 다졌다. 행사에는 우윤근 민주당 의원과 이성웅 광양시장, 시·도의원, 일반시민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광양지역에서는 서울대 법인화로 백운산 내 80㎢의 학술림이 사유화될 위기에 처하면서 지역 시민사회단체, 시의회 등이 중심이 돼 서울대 학술림의 법인 무상양도를 반대하는 운동을 벌여오고 있다.

또 지리산 안 82㎢의 서울대 학술림이 있는 구례 지역에서도 시민사회단체와 의회 등이 모여 지리산 되찾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