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양·여수산단 도로 관리, 중앙정부가 맡아야”

“광양·여수산단 도로 관리, 중앙정부가 맡아야”

by 운영자 2011.11.07


광양·여수상공회의소 국토해양부 및 국회의원에 건의

“광양과 여수의 국가산단 진입도로 관리는 중앙정부가 해야 한다”

광양과 여수상공회의소(상의)는 3일 국토해양부와 지식경제부, 여수·광양지역 국회의원 등에 여수·광양국가산단 진입도로(이순신대교 포함)의 관리를 국가에서 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두 상의는 건의문에서 1967년과 1982년 각각 여수국가산업단지와 광양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됐지만, 산단 내 도로를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가 맡아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간선도로인 석창사거리~월내~낙포간 도로는 1974년 준공 이후 여수시에서 유지와 관리를 해오고 있으나 열악한 지방재정으로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입주기업체와 근로자들을 위한 도로 확장과 가로등 설치, 자전거 도로 개설 등 욕구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형교량과 산단 내 간선도로를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것은 향후 많은 문제점이 발생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두 상의는 여수 산단 진입도로가 준공된 이후 대형 화물차량의 운행 폭증과 뒤이은 대형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국가가 도로 관리 주체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에서 광양·여수국가산단으로부터 수조원의 국세를 징수하고 있기 때문에 여수산단진입도로를 비롯한 단지 내 간선도로의 국가 관리는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산단에 광양·여수시가 관리를 맡고 있는 구간은 여수 석창사거리~월내~묘도~광양(이순신대교 포함), 월내~낙포 등 2개 구간이다. 길이는 여수 쪽이 23.2㎞, 광양에 11.8㎞ 등 모두 35㎞에 달하고 있다.

[교차로신문사 / 최명희 기자 cmh@sgsee.com]

사진설명-내년 여수세계박람회 이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순신대교’. 현재공정율 80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광양과 여수상공회의소는 “광양과 여수의 국가산단 진입도로 관리는 중앙정부가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