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전남경찰서 유치장 여성 인권보호 소홀

광주·전남경찰서 유치장 여성 인권보호 소홀

by 운영자 2011.12.19

유치장에 여성경찰관 근무 안해

광주·전남경찰청 산하 경찰서 유치장에 여성 경찰관이 단 한 명도 근무하지 않고 있어 여성 인권 보호에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김충조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경찰청에는 총 9개 경찰서가 유치장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청은 동부서, 서부서, 북부서 등 3개 경찰서가 유치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남청은 목포서, 여수서, 순천서, 해남서, 고흥서, 장흥서 등 6개 경찰서에 유치장이 설치돼 있다.

하지만 유치장 내에 여성 유치인 인권 보호를 위한 여성 경찰관이 단 한 명도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양경찰청의 경우 여성의 인권 보호를 위해 현재 전 유치장에 여성 유치인 보호관을 지정, 배치하고 있다.

또 해경은 여성 유치인 신체검사와 호송 등 입감부터 출감까지 전 과정을 여성 보호관이 함께하고 있다.

김 의원은 “한해 평균 6800여 명의 여성이 전국 경찰서에 입감되고 있다”며 “여성 유치인 인권 보호를 위해 여성 경찰관을 유치장에 배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